'펫로스 증후군' 겪는 반려인을... '반려동물과 이별한 사람을 위한 책'
'펫로스 증후군' 겪는 반려인을... '반려동물과 이별한 사람을 위한 책'
  • 도농라이프타임즈
  • 승인 2021.02.1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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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령 반려동물을 양육하면서 곧 다가올 이별에 대해 불안해하는 보호자들, 그리고 주변에 '펫로스 증후군'을 겪는 반려인을 위로하고 싶은 사람들 모두에게 필요한 내용이 담겨있는 책이다.

'펫로스 증후군'은 반려동물이 죽었을 때 느끼는 우울감이나 상실감을 의미한다.

수의사로 일하는 저자는 수의학점 관점에서 '펫로스'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노령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이들에겐 어떻게 이별을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려준다.

이별 후에는 사랑하는 반려동물을 마음에 묻고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밖에 없다. 이처럼 큰 상실을 겪은 반려인이 마음을 다시 추스르기 위해서는 주변의 지지와 위로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 책은 가족처럼 지내던 반려동물과 이별한 뒤에 슬픔을 느끼는 것이 당연한데도, 마음껏 슬퍼하지 못하고 주변인들과 사회의 지지를 받지 못하는 반려인들에게 '충분히 슬퍼해도 괜찮다'고 말해준다.

저자는 감성적인 위로를 전달하는 것에만 국한되지 않고 동물등록 말소 신고, 호스피스 케어 등 실질적으로 반려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도 제공한다.

장묘시설, 동물 안락사, 메모리얼 스톤 등 사랑하는 반려동물의 죽음과 관련한 단어들은 아직 우리에게 너무나 생소하고 낯설게 느껴진다.

우리나라에서 반려동물 사체를 땅에 묻는 것은 불법임에도 수많은 보호자가 반려동물을 땅에 묻곤 한다. 이처럼 반려동물의 죽음에 대한 지식이 여전히 부족한 것이 우리나라의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