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보통신기술(ICT) 발전으로 전통적 부동산업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드론 등 신기술을 접목한 융·복합 부동산산업으로 크게 성장함에 따라 부동산산업 분야 유망 새싹기업(스타트업) 발굴을 통한 창업생태계 조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창업경진대회가 진행된다.
국토교통부(장관 변창흠)는 한국부동산원(원장김학규)과 부동산서비스산업 관련 우수창업 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한 ‘2021년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창업경진대회의 공모주제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4차 산업혁명 기술(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관련 프롭테크 분야 등 부동산산업과 관련된 모든 분야를 대상으로 부동산서비스산업 분야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대회 참가 접수는 2월 22일부터 5월 3일까지 전자우편(k25873@ reb.or.kr)을 통해 가능하며, 서류심사 및 창업캠프 등을 거쳐 최종 수상팀은 7월 말에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 1팀에는 국토교통부 장관상과 상금 700만 원을 수여하고, 최우수상 1팀에는 한국부동산원장상과 상금 500만 원 등 6개팀에 총 상금 2,000만 원을 수여한다.
아울러, 2개 수상팀에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제9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8~9월 잠정)’의 통합본선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수상팀은 사업역량 강화 목적의 창업캠프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참가한 팀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성공 창업가 강연 및 비즈니스 모델(BM) 스케일업(Scale-up)을 위한 엑셀러레이팅을 확대하여 운영한다.
또한, 우수한 아이디어가 실제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의클라우드 펀딩에 참여할 수 있고 공유형 창업공간인 프롭테크빌리지 등을 활용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부동산산업과 한정희 과장은 “부동산서비스산업과 관련된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분들의 많은 참가를 기대한다”면서, “정부는 신산업 진흥과 혁신적 창업생태계 조성을 통해 부동산서비스산업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