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공공임대주택, 도농 주거플랫폼 선도사례 되나
함양군 공공임대주택, 도농 주거플랫폼 선도사례 되나
  • 이철민
  • 승인 2021.02.28 12: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함양군 소재 서하초등학교는 과거 폐교 위기에 처하였으나, 주민들이 학생모심위원회를 구성하고, 공공에서 살기 좋은 주거시설을 제공하는 등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주거‧일자리‧생활SOC가 결합된 ‘주거플랫폼’을 마련했다.

그 결과, 10명 남짓이었던 서하초등학교의 학생 수가 증가하고 타지역 주민들이 함양군으로 전입을 신청하는 등 지역이 활기를 되찾게 되었다.

이에 27일 정세균 국무총리가 서하초등학교 전입생 가족들의 공공임대주택 입주를 축하하고, 주거플랫폼의 선도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경남 함양군 공공임대주택(경남 함양군 서하면 송계리 857번지)을 방문했다.

정 총리는 입주기념 축사에서 “함양 주거플랫폼 선도사업은 지역균형 대전환을 향한 큰 걸음을 내딛는 귀중한 이정표”라고 말하며, “함양군 서하면 모델이 마중물이 되어 전국으로 확산되고, 국가 균형발전의 노력이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각 부처와 지자체가 협업하고, 역량을 한 데 모아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단지는 서하초 전학가정을 위한 다자녀형 10호, 군 거주 저소득가정 및 귀농귀촌인을 위한 2호 등 총 12호로, 농촌지역 특성을 반영하여 제로에너지 특화설계를 적용하였고, 자연체험이 가능하도록 세대 당 미니 텃밭이 갖추어져 있다.

                 총 12호 모두 계약 완료(7호 기 입주, 나머지 5호는 3월 입주 예정) 농식품부제공

이와 함께 어린이도서관, 공유부엌 및 다목적실 등 주민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조성될 계획이다.

한편, 농촌지역의 발전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토부장관과 농식품부장관이 MOU를 체결하는 시간을 갖고 각 부처 사업을 적극 활용하여 농촌 공간의 체계적 정비, 주민 복지를 위한 주택공급, 생활SOC 확충 등이 함께 이루어지도록 협업하기로 했고, 이를 위한 시범사업을 금년부터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