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먹고 갈래?” 도봉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식당 5곳과 ‘소담식당’ 운영
“밥 먹고 갈래?” 도봉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식당 5곳과 ‘소담식당’ 운영
  • 박철주
  • 승인 2021.04.1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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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급식지원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영양 개선 및 결식 예방을 위해 2021년 3월부터 도봉구 식당 5곳과 협약해 쿠폰으로 건강한 밥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청소년들이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쿠폰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활동이다. 또한 월 1회 지역 마트에서 직접 조리해서 먹을 수 있는 신선한 식재료를 지원하는 ‘소담식당’ 급식지원도 진행하고 있다.

급식지원사업 소담은 ‘식당 지원’, ‘급식꾸러미’, 2가지 형태로 지원된다. 도봉구 ‘소담식당’ 5곳(고루모도시락 본점, 국수나무 쌍문점, 김가네김밥 방학역점, 맘스터치 창동역점, 이삭토스트 서울방학점)에서 다양한 메뉴로 자유롭게 식사할 수 있다.

소담식당은 위생적이고 신선한 식재료 사용 식당으로 엄중 선별했으며, 청소년들이 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권역별로 균형 있게 5곳을 선정했다.

급식꾸러미는 도봉구 식자재마트(태호마트)와 협력해 월 1회, 쌀, 김치, 채소, 고기 등 청소년의 건강과 마음까지 담긴 꾸러미를 가정으로 배송한다.

김미정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위축되지 않고, 편하게 맛있는 먹거리를 친구와 함께 할 수 있는 급식지원을 제공하고자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도봉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여성가족부, 서울시, 도봉구 보조금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2020년 8월 시작으로 올해부터 ‘소담식당’이라는 이름으로 단장했다. 소담은 ‘음식이 풍족해 먹음직하다’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도봉구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자라나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됐다.

소담식당은 2021년 12월까지 도봉구에 거주하는 학교 밖 청소년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급식지원 ‘소담’ 홍보지 도봉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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