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 순환을 실천하는 공익법인 아름다운가게가 본격적인 친환경 행보에 나선다.
20일 아름다운가게(이사장 홍명희)가 22일 송파가락에 친환경 콘셉트 매장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 송파가락점은 기존 매장의 집기를 재활용해 구성했으며, 지구살림이라는 주제로 친환경 제품 및 리필러리 존을 만들어 소비자들이 쉽게 환경을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업사이클링 상품과 멸종 동물을 주제로 한 그림책을 볼 수 있는 별도의 공간도 마련해 다양한 연령이 나눔 교육과 환경을 주제로 직접 체험을 할 수 있다.
오픈 당일 2만원 이상 물품 구매 시 선착순 200명에게 대나무 칫솔을 제공할 예정이며 매장 내에서 락앤락과 함께 밀폐용기를 기부하면 에코상품으로 재탄생되는 자원순환캠페인 등을 진행한다.
한편 아름다운가게의 첫 번째 친환경 콘셉트 매장인 송파가락점은 157호점으로 서울에 위치한 아름다운가게 중 가장 규모가 크다.
가게 담당자는 “송파가락점 오픈을 시작으로 많은 시민이 아름다운가게에 참여하는 것이 환경을 보호하는 일이라는 것을 알릴 계획”이라며 “지역의 나눔과 자원 재순환의 거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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