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젠, 1분기 영업이익 62억원…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2억↑
마크로젠, 1분기 영업이익 62억원…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2억↑
  • 조미도
  • 승인 2021.05.17 16: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대표 이수강)이 17일 공시를 통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1년 1분기 매출액 342억, 영업이익 62억, 영업이익률 18%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288억과 비교해 1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0억 대비 210% 성장했다.

실적 상승 배경은 핵심 사업인 NGS 등 DNA 서열 분석 사업과 신사업인 싱글 셀(Single Cell) 분석,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사업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고, 일본·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의 사업 호조도 뒤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핵심 사업 및 신사업 분야의 선도적 기술 경쟁력과 해외 현지 수요 맞춤 영업 서비스가 꾸준한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코로나19 여파에도 해외 거점 시장 내 적극적인 수주 활동을 통해 신규 고객을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

2016년 설립한 스페인 지사와 일본 유전체 분석 시장 점유율 1위의 일본 법인도 매출 성장을 뒷받침했다. 유럽 법인도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한 현지화 서비스와 NGS 사업 매출 확대를 통해 분기 실적을 이끌었다.

이수강 마크로젠 대표는 “핵심사업인 연구자 대상(B2B)의 DNA 서열 분석 사업과 소비자 대상(B2C)의 개인유전체 분석 서비스 및 장내미생물 분석 서비스의 경쟁력, 그리고 글로벌 현지화 전략에 따른 결과”라며 “업계 선도 입지를 강화하고, 수익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집중해 기업가치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