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적, 청각장애인 소리교재 제작 위해 ‘소리원정대’ 참여...언어 재활 지원
가수 이적, 청각장애인 소리교재 제작 위해 ‘소리원정대’ 참여...언어 재활 지원
  • 박영선
  • 승인 2021.07.3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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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회장 김민자)는 일상 속 소리를 수집하는 ‘소리모아’ 캠페인에 가수 이적이 ‘소리원정대’로 참여했다고 30일 밝혔다.

소리모아는 교보생명,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사회연대은행 지원으로 인공달팽이관 수술로 소리를 듣게 된 청각장애인의 언어 재활을 돕기 위해 소리원정대가 모은 소리로 소리교재를 제작하는 캠페인이다. 

앞서 5월 사랑의달팽이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이적은 청각장애인을 위한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소리원정대에 참여한 가수 이적은 직접 기타를 연주하는 소리영상과 함께 대중의 참여를 요청하는 영상 메시지를 함께 보내왔다.

기타 연주 소리로 소리원정대에 참여한 사랑의달팽이 홍보대사 이적 사진제공:사랑의달팽이

캠페인에 참여한 이적은 “하나, 둘 모인 소리가 인공달팽이관 수술로 소리를 듣게 된 청각장애인을 위해 소리교재로 제작이 된다고 한다. 소리영상을 촬영해 전달하면 누구나 소리원정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전달된 소리영상은 청각장애인을 위한 소리교재로 제작돼 사랑의달팽이 유튜브 채널과 소리모아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소리원정대로 참여하면 매월 99명을 선정해 소리모아 굿즈를 증정한다.

총 4종의 소리모아 굿즈는 스티커, 뱃지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4개의 굿즈를 모두 모아 인증하면 소리모아 에코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소리원정대에 참여하려면 3개의 소리동영상을 촬영해 ‘소리모아’ 카카오채널로 전송하면 된다. 촬영 시 유의사항은 소리모아 카카오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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