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전통예술분야 예술인력 350명 채용 추가 지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전통예술분야 예술인력 350명 채용 추가 지원
  • 박영선
  • 승인 2021.08.0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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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공연예술계 분야별 협회(한국연극협회, 한국뮤지컬협회, 한국음악협회, 한국무용협회,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와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공연예술분야 활성화를 위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통예술분야 예술인력 350명의 채용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가 추진하는 ‘공연예술분야 인력지원 사업’은 코로나19로 침체된 환경에 놓인 예술가들이 안정적으로 예술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제공하는 ‘채용’의 형태로 진행한다. ‘2021년 2차 추경 공연예술분야 인력지원 사업’은 지난해와 올해 1차 사업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한다. ‘2020 공연예술분야 인력지원 사업’에 참여한 단체대표 및 예술인력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97.4%가 지원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응답한 바 있다.

공모 접수는 8월 9일(월)부터 8월 23일(월)까지 진행하며 공모를 통해 선정된 예술단체는 공개채용으로 예술인력을 직접 채용할 수 있다. 채용 절차에 따라 채용된 예술인력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에 소속돼 3개월 동안 주 30시간 근무, 4대 보험 가입, 세전 기준 180만원을 지원받고 채용을 진행한 단체에서 예술활동 및 업무활동을 진행한다.

반드시 공연을 개최하거나, 창작 작품을 제시하지 않더라도 일정한 공연예술 활동 계획이 있는 예술단체 및 개인(팀)은 지원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예술단체 및 개인(팀)은 1~5명까지 예술활동을 위한 인력을 채용해 3개월 동안 예술활동을 진행하고, 완료 시 사업 결과 보고를 진행해야 한다.

지원인력 대상은 ‘공연실연 인력’과 ‘공연지원 인력’으로, 전통예술분야에서 활동하는 성악, 기악, 연희, 무용 등 모든 실연 예술가와 무대예술·기술 분야, 공연행정 분야, 홍보·마케팅 분야, 국제 교류, 영상 제작 등 공연 지원 전 분야가 해당한다.

사업을 주관하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정성숙 이사장은 “올해 1차로 700명을 지원하는 데 이어 추가로 350명을 지원하게 됐다”며 “전통예술가들을 직접 지원하는 사업으로 많은 단체와 개인이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년 2차 추경 공연예술분야 인력지원 사업(전통 분야) 포스터 ⓒ도농라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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