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라오스' 사회 문제 해결 해커톤 ‘INNO-Camp' 개최
'인도네시아-라오스' 사회 문제 해결 해커톤 ‘INNO-Camp' 개최
  • 이철민
  • 승인 2021.08.1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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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협력단 KOICA(이하 코이카)가 주최하고 신한은행이 후원하며, 사단법인 더 브릿지(대표 황진솔, 이하 더 브릿지)가 주관하는 인도네시아 및 라오스의 사회 문제 해결 해커톤 ‘INNO-Camp(이하 이노캠프)’가 이달 27일~2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이노캠프는 국내외 청년들이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와 관련된 이슈를 발굴하고, 현지 멘토(이하 INNO 파트너)와 비즈니스 솔루션을 도출하는 개발 협력 해커톤으로, 국내외 청년들의 글로벌 사회 혁신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다.

2020년 8월 진행된 이노캠프에서는 국내 청년들이 현지 전문가와 함께 네팔, 캄보디아의 사회 문제를 해결할 비즈니스 모델을 도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코로나19로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노캠프는 오프라인 프로그램보다 개발도상국 현지 주도성을 이끌어낼 수 있었으며, 개발도상국 현지인과 동등한 주체로서 이해와 공감이 있는 수평적 협력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 청년들로 팀이 구성됐던 지난해 이노캠프와 달리 올해는 만 18~39세 국내외 청년과 인도네시아 및 라오스 국적 INNO 파트너가 한 팀이 돼 현지 사회 문제와 솔루션을 함께 찾는다. INNO 파트너는 코이카의 지원을 통해 국내 학위 연수를 받는 개발도상국의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현지 전문가로서, 현지인으로서의 경험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지에 적합하고 지속 가능한 솔루션 도출을 지원한다.

팀 발표를 통해 선발된 3개 팀은 상금과 함께 이노포트 코워킹 스페이스(서울시 강남구 선릉 소재) 입주 및 더 브릿지 플랫폼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할 기회를 얻는다.

더 브릿지 담당자는 “이노캠프를 통해 국내외 청년들이 개발도상국에 대한 이해와 사회 문제해결 역량을 강화하고 수평적 협력을 실천하여 글로벌 사회혁신가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노캠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 희망자는 8월 21일(토)까지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노캠프(INNO-Camp) 포스터 ⓒ도농라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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