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제로페이로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신청 가능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제로페이로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신청 가능
  • 김영석
  • 승인 2021.09.0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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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하 한결원)은 이달 6일부터 지급되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이하 국민지원금)’을 제로페이로 신청할 수 있다고 3일 밝혔다.

국민지원금은 1인 기준 25만원을 지급하며, 2021년 6월 건강보험료 기준 가구별 합산액이 선정 기준 이하(가구 소득 하위 80%)인 가구가 받을 수 있다. 다만 맞벌이와 1인 가구에 일부 특례를 적용해 전 국민의 약 90%가 국민지원금을 받게 된다.

신청 홈페이지는 9월 6일부터 서비스 시작 예정이며, 제로페이 결제 앱 또는 PC를 이용해 본인 인증 뒤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는 국민지원금은 연매출 8억원 이하 소상공인에게 결제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아 코로나19로 전례 없는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상생의 가치를 전할 수 있다.

이번 국민지원금은 신청 대상자 주소지가 있는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로 지급받아도 거주지 기준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처에서만 쓸 수 있으며, 가맹점주는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을 완료해야 국민지원금 사용처로 등록할 수 있다.

국민지원금은 전통 시장, 동네 슈퍼마켓, 식당, 미용실, 약국, 안경점, 학원, 병원, 프랜차이즈 가맹점(편의점·빵집·카페·치킨 등)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한결원은 이번 국민지원금으로 발생한 결제 수수료 수익 전액을 소상공인을 위해 환원할 예정이다. 또 소상공인 및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및 홍보 등 사업 위해 국민 참여로 아이디어를 공모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결원은 6일부터 사용처 조회 홈페이지를 대국민 서비스로 오픈할 예정이다. 해당 홈페이지에서는 전국 국민지원금 사용처를 검색할 수 있으며, 한결원은 이를 위해 중계 시스템 및 사용처 데이터 개발 등 공공 데이터 관리 및 구축에 힘쓰고 있다.

현재 서비스하고 있는 제로페이 가맹점 지도 앱 ‘지맵(Z-MAP)’ 역시 국민지원금 지급 일정에 맞춰 업데이트 출시 예정이다. △국민지원금 사용처 검색 △제로페이 모바일상품권 잔액 조회 △내 가맹점 정보 변경 신청 등 신규 기능이 추가되며, 거주지 주변의 국민지원금 가맹점 즐겨찾기 등도 할 수 있다.

윤완수 한결원 이사장은 “이번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제로페이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받는 일은 나뿐만 아니라 주변 소상공인과 함께 상생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라며 “한결원 역시 제로페이 지역사랑상품권이 소상공인 및 지역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서비스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제로페이로 신청해 상생 가치를 나눌 수 있다 ⓒ도농라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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