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의-중년을 위협하는 수면장애
명의-중년을 위협하는 수면장애
  • 김영석
  • 승인 2018.04.1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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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의-중년을 위협하는 수면장애

[도농라이프타임즈] 대한민국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수면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하루 평균 수면 시간은 6시간으로 OECD 평균 수면 시간(8시간) 보다 2시간이나 모자란다. 특히 남성보다는 여성이 약 1.4배 높게 수면장애를 경험하고 있다. EBS 명의 "중년을 위협하는 수면장애" 편에서는 남성 뿐 아니라 폐경 이후 겪게 되는 여성들의 수면장애 현상과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심장, 뇌, 치매까지 유발하는 수면장애의 합병증, 그리고 수면장애를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중년이 되면서 알 수 없는 무기력감과 피로감에 휩싸였다는 정철환(남/49)씨는 평소 코골이가 심했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겨왔다. 그러나 잠을 잘 때 마다 호흡곤란 증세가 있어 급히 필리핀에서 한국으로 귀국해 검사를 받았는데 그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잠을 자면서 무려 90초간 숨을 쉬지 않는 중증의 수면무호흡증이었다. 중년이 되면 근육양이 줄어들고 탄력성이 떨어지면서 구강 내 구조적 변화로 폐쇄성수면무호흡증이 증가하게 되는데 문제는 수면무호흡증은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한 합병증을 일으킨다는 점이다. 방치하는 사이 뇌졸중은 물론 심장질환과 치매까지 유발시킬 수 있다. 문제는 폐경이 되면서 여성 수면무호흡증 환자들이 증가한다는 점이다. 그러나 불면증으로 오인해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특히 수면무호흡증의 중요한 싸인은 코골이다. 대수롭지 않게 여기거나 창피하다는 이유로 병원을 찾지 않으면서 위험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 중증의 수면무호흡증으로 발전하기 전, 미리 진단하고 예방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10년간 이유 없는 다리 불편감으로 밤잠을 설쳤다는 허경은(여/42세) 씨는 특히 밤이 되면 다리가 저리고 벌레가 기어가는 증상이 나타나 견딜 수 없는 나날을 보냈다. 그럴 때 마다 다리를 움직이고 주무르면 증상이 사라졌다. 알고 보니 이 증상의 원인은 철분 부족에 있었다. 철분 주사제를 맞고 나서야 고통에서 벗어난 경은씨는 다시 삶의 활력을 되찾았다. EBS 명의 "중년을 위협하는 수면장애" 편에서는 수면무호흡증, 하지불안 증후군 등 다양한 수면장애의 증상과 뇌의 손상된 부분을 회복시켜주는 양압기 착용, 구강 내 장치 치료 등 수면장애를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 및 치료법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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