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시대, 우리는 이대로 안전할까?
기후위기 시대, 우리는 이대로 안전할까?
  • 이윤식
  • 승인 2021.10.26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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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세계 곳곳에서 홍수, 가뭄, 산불, 태풍 등 매우 강력한 기상 이변 현상들이 자주 발생하고, 기후변화를 넘어 기후위기가 점차 다가오고 있다."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관심과 경각심을 형성하고 그에 대한 미래지향적인 해법을 소개하는 책이 출간됐다.

이번 출간된 ‘기후위기 시대, 12가지 쟁점’(정태용 외 지음)은 출판사 피와이메이트에서 출간했다.

이 책은 미래세대를 포함해 에너지, 도시, 물, 적응경로, 금융, 기술, 기후 외교, 지속 가능한 소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이해와 우리가 앞으로 기후위기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에 대한 해법을 제시한다.

기후변화 문제에 대응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마라톤 경기를 하는 것과 같다. 또한 기후변화 문제는 한 분야의 전문성이나 편향된 방향의 정책으로는 결코 해결할 수 없다. 다양한 분야의 협력과 ‘미래세대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자세가 문제 해결의 핵심인 셈이다.

이 책의 구성은 1장에서 기후변화를 비롯한 환경 문제가 심각한 현실을 직시하고, 환경을 대하는 우리의 문제점은 무엇인지 되돌아보게 하며 시작한다. 2장에서 13장까지는 물, 도시, 적응경로, 금융, 기술, 에너지, 기후 외교 등 다양한 전문 분야와 기후위기 간의 인과관계를 설명하며 각 분야에 걸맞은 대처법까지 담아냈다. 마지막 13장에서 대표 저자 정태용 교수는 ‘12가지 권고 사항’을 통해 전체 내용을 요약하며 책을 마무리했다.

저자 일동은 한 기후학자의 “현 세대가 기후위기를 막을 마지막 세대입니다!”라는 외침을 빌려 “미래에 기후위기가 닥치지 않도록 모두가 노력하는 과정에 필자들도 작은 기여라도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희망을 전했다.

      ‘기후위기 시대, 12가지 쟁점’ 표지 ⓒ도농라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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