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화를 중심으로 만든 '웹툰' 지역을 알린다
설화를 중심으로 만든 '웹툰' 지역을 알린다
  • 이철민
  • 승인 2021.11.05 14: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억지스러운 스토리보다 구전돼 온 이야기를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지역을 알릴 수 있어서 좋다”

순천 지역의 설화를 주제로 다양한 웹툰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는 투니스 정원휘 대표의 이야기다.

투니스는 ‘돗까비땅’, ‘주저않은 산’, ‘갈마샘’ 등 지역에서 구전돼 온 설화를 중심으로 웹툰을 만드는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콘텐츠 산업 청년 일자리 리쇼어링 프로젝트(이하 ‘리쇼어링 프로젝트’) 참여 기업이다.

정원휘 대표는 "오랜 시간 동안 구전돼 온 설화만큼 탄탄한 스토리는 없다"며 "스토리텔링 시대에 가장 지역다운 발상으로 새로운 콘텐츠 시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우리나라 애니메이션 산업을 새롭게 선도해 나갈 순천시에 대해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외에 나간 자국 기업이 다시 국내에 돌아오는 효과를 뜻하는 ‘리쇼어링 프로젝트’는 콘텐츠 산업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전라남도와 순천시의 지원을 받아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총괄 운영하고 있다.

지역설화로 웹툰 콘텐츠를 제작하는 리쇼어링 프로젝트 참여기업 투니스 정원휘 대표 (사진제공: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도농라이프타임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