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러닝으로 유전자변형 농산물 판별
딥러닝으로 유전자변형 농산물 판별
  • 이철민
  • 승인 2021.11.2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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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화로 유전자변형 농산물(GMO) 검역 효율 향상 기대돼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딥러닝을 적용해 유전자변형 농산물(GMO)을 신속‧정확하게 판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판별 기술은 가시근적외광(VNIR)을 이용한 분광 분석기술로, 분광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적용해 유용 정보를 추출하는 기술로, 기존과 달리 간편하게 자료를 얻을 수 있어 비전문가도 활용 가능하다.

또, 정확도 높은 결과를 빠르게 얻을 수 있어, 일반 유채, 유전자변형 유채, 배추, 배추와 유전자변형 유채의 교잡종 등 4종의 식물체에 적용한 결과, 95%이상의 정확도를 나타냈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유전자변형 유채와 국내 십자화과의 교잡종을 빨리 발견·제거함으로써 유전자변형 유채 확산 방지와 생태계 보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술의 자동화 연구로 유전자변형 농산물(GMO) 검사가 무인화되면, 검역 인력과 비용이 줄고 국경 통관 절차에서 유전자변형 농산물(GMO) 검역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농촌진흥청 생물안전성과 강현중 과장은 "이번 기술 개발로 검역에 걸리는 시간과 비용을 아껴 있고, 한층 더 강화된 유전자변형 농산물(GMO) 관리가 가능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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