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지식재산 전문가들이 참여해 최신 지식재산(Intellectual property) 트렌드와 전망을 제시하는 '대전 국제 지식재산 컨퍼런스’가 이달 30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대전시와 특허청이 공동 주최하는 ‘제2회 대전 국제 지식재산 컨퍼런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K-지식재산권, 도전과 기회라는 주제로 지식재산 세미나 및 포럼, IP 관련 산·학·연·관 전시회, 기술교류·상담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먼저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경제 분석학자 Carsten Fink와 한국파스퇴르 연구소 부소장인 Spencer L. SHORTE가 각각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세계 지식재산 현황 및 전망, 바이오메디컬 정책 방향과 지식재산 활성화 전략이라는 주제로 연설과 특강을 연다.
오후에는 KAIST 이광형 총장, 법무법인율촌 최정열 변호사, 썸싱스페셜 황진우 대표가 연사로 나서 향후 지식재산 혁신 전략을 제시하고 지식재산 기관·단체 간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한편 한국지식재산연구원, 한국바이오협회, 지식재산서비스협회, 대한변리사회, 한국지식재산보호원, 대전소재 기술거래조직(TLO) 보유대학, 한국무역협회, 대전TP 대전지식재산센터 등이 주최하는 8개 개별 포럼이 진행돼 보다 전문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지식재산 기반의 우수기업과 기관의 제품 및 기술에 대해 60여 부스가 설치돼 홍보와 참석자 간 상담회(파워네트워킹)도 동시 진행될 예정이다.
명노충 대전시 과학산업국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특허청, 특허법원, 우수기술 보유 산학연이 집적돼 있는 지식재산 거점인 대전에서 활발한 IP 정보 교류와 네트워킹을 통해 산학연관이 상호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참여 방법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프로그램별 유튜브와 화상회의(ZOOM) 시스템을 통한 참여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