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열기 ‘후끈’…올해 용인시 독서마라톤에 2700여명 참가
독서 열기 ‘후끈’…올해 용인시 독서마라톤에 2700여명 참가
  • 도농라이프타임즈
  • 승인 2021.11.27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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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가 책 읽는 문화 정착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독서마라톤에 2700여명의 시민이 참가해 독서의 즐거움을 누렸다.

27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가 지난 1~10월 진행한 독서마라톤 대회에 전년보다 558명이 늘어난 2699명이 참가해 3만2741권의 책을 읽었다.

올해로 5회를 맞는 독서마라톤 대회는 스스로 정한 독서량을 달성하고 감상평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읽은 책 1페이지를 2m로 환산해 5km 걷기코스, 10km 단축코스, 21.1km 하프코스, 41.185km 풀코스 등으로 운영된다.

시는 이번 대회에서 목표 거리를 완주한 841명을 대상으로 서평 개수와 내용, 완주 순위 등을 심사해 우수 완주자 20명을 선정했다.

각 부문별 최우수상 수상자는 초등부문 박정민(새빛초)·박근령(용인성산초), 청소년부문 조세연(성서중), 일반부문 한광수씨, 가족부문 정훈씨 가족(3명) 등이다.

초등부문 박정민 어린이는 참가자 중 가장 많은 609권의 책을 읽었고, 정훈씨 가족 3명은 614권을 읽었다.

시는 수상자를 포함한 모든 완주자에게 용인시장 직인이 찍힌 완주인증서를 발급했다.

또 12월1일부터 1년 동안 관내 공공도서관 도서대출 신청 권수를 7권에서 14권, 대출 기간은 14일에서 30일로 늘려주기로 했다.

용인시는 이와는 별도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5회 처인성 전국 독서감상문대회’ 수상자 31명도 선정했다.

대상은 ‘시선으로부터(정세랑, 문학동네)’를 읽고 ‘제사를 향한 따뜻한 상상력’이라는 감상문을 제출한 송윤아씨가 수상했다.

송씨는 주제에 대한 집중력을 잃지 않으면서도 자신의 내면에서 만들어지는 삶에 대한 발견과 성찰을 단정하고 정제된 언어로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초등부문 김가윤·서연제, 청소년 부문 김연담, 일반부문 박민지·김인욱·최희수씨가 받았다. 우수상에는 10명, 장려상에는 14명이 각각 선정됐다.

용인시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독서를 생활화하고 책을 통해 더 넓은 세상과 만날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지난 26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시상식을 열고 독서마라톤 대회 우수 완주자와 처인성 독서감상문대회 수상자에게 인증서와 상장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