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살리는 가장 쉬운 방법... "반려나무 입양하기"
지구를 살리는 가장 쉬운 방법... "반려나무 입양하기"
  • 강용태
  • 승인 2018.04.20 18: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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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래닛,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이하여 19일부터 22일까지 반려나무 4.22% 할인을 진행
트리플래닛 반려나무 입양하기

나무 심는 사회혁신 기업 트리플래닛이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이하여 19일부터 22일까지 반려나무 4.22% 할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2일 지구의 날은 1970년 미국에서 시작된 쓰레기 줍기 행진으로부터 유래되었다. 1970년 4월 22일 미국 전역에서 2000만명의 어린이, 대학생, 마을 커뮤니티가 거리로 나와 쓰레기를 줍고 다녔으며 쓰레기를 줍고 다니는 행진은 점차 퍼져 일주일 동안 계속되었다. 이 행진이 시초가 되어 전 세계 지구의 날이 자리 잡게 되었다.

그렇다면 2018년 4월 22일 우리가 지구를 위해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최근 트렌드인 ‘착한 소비’, 이른바 소비를 통해 사회적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하는 시민 문화와 어울리는 ‘반려나무’가 인기다.

반려나무는 고객이 나무를 입양하면 트리플래닛이 입양 수익금으로 숲이 필요한 곳에 실제 나무를 심어주는 상품이다. 입양 가족이 가정이나 사무실 책상에서 귀여운 반려나무를 키우면 트리플래닛이 참여자의 이름으로 사회적 미션이 있는 부지에 숲을 조성해 나가는 것이다. 숲 조성이 완료되면 반려나무 입양 고객 전원의 이름이 공동 현판에 각인된다.

트리플래닛의 ‘반려나무 입양을 통한 숲 조성 캠페인’은 작년 12월부터 시작해 4개월 만에 50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하였으며 28일 반려나무 입양 고객의 이름으로 강원도 삼척 산불 피해 지역에 숲을 조성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트리플래닛 김형수 대표는 “연일 계속되는 미세먼지 문제와 황사로 인해 시민들이 나무, 숲 등 자연에 더 관심을 두게 되는 것 같다”며 “많은 사람이 반려나무를 입양하여 일상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김 대표는 “트리플래닛은 앞으로도 참여자들과 함께 더 큰 숲을 조성하여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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