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년생 김지영’ 연극으로 만난다...2022년 8월 초연
‘82년생 김지영’ 연극으로 만난다...2022년 8월 초연
  • 박영선
  • 승인 2021.12.03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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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본, 독일 등 해외 20개국에 판권 수출되며 한국 사회뿐만 아니라 동시대 전 세계에 커다란 메시지를 전한 조남주 작가의 소설 ‘82년생 김지영’이 연극으로 제작된다.

스포트라이트(대표 김민석)는 2022년 8월부터 11월까지 서울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연극 ‘82년생 김지영’을 공연한다고 3일 밝혔다.

2016년 발간돼 국내에서만 130만부 넘게 판매된 원작 소설 82년생 김지영은 미국 타임지의 ‘2020년 반드시 읽어야 할 도서 100’에 선정했다.

또한 원작 소설 인기를 바탕으로 2019년 10월에 개봉한 동명의 영화는 남편의 육아 휴직 에피소드를 비중 있게 다루는 등 원작과는 또 다른 재미와 가치를 뿜어내며 국내 367만명 관객과 만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2022년 연극으로 태어나는 82년생 김지영은 무대 예술만의 가치를 담아 또 다른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스포트라이트 박성윤 프로듀서는 “정유란 프로듀서, 안경모 연출, 김가람 작가와 협업해 대본 개발을 마쳤다. 연내 캐스팅 및 내부 워크숍 그리고 내년 상반기 본격적인 디자인 개발을 거쳐 관객과 만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소설과 영화로 많은 사랑을 받은 82년생 김지영이 공연에서도 관객의 이목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연극 82년생 김지영에 관한 더 자세한 소식은 스포트라이트 공식 소셜 미디어 등에서 만날 수 있다.

     연극 ‘82년생 김지영’을 공연한다(출처=민음사) ⓒ도농라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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