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랩, 평창 동계올림픽 맞아 에세이집‘빙상의 전설’ 출간
북랩, 평창 동계올림픽 맞아 에세이집‘빙상의 전설’ 출간
  • 박영선
  • 승인 2018.01.19 09: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북랩이 역대 동계올림픽을 빛내고, 평창을 빛낼 빙상스타들의 성공 비결을 분석한 에세이집이 ‘빙상의 전설’을 출간했다.

 

‘빙상의 전설’은 최근 평창의 메달 유망주들과 역대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첫 번째 동계올림픽인 만큼 기대와 함께 우려도 크다.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 여부는 남북 동시 입장과 단일팀 구성, 대회 흥행 등의 외부적인 요소도 크지만 대한민국 대표팀이 어떤 성적을 거두느냐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1992년 알베르빌부터 2018년 평창까지 대한민국의 동계올림픽을 화려하게 수놓았고, 수놓을 빙상스타들의 이야기를 다룬 이 책은 그들의 숨겨진 이야기와 함께 치열한 승부의 순간 그들을 성공하게 만들었던 요소들을 분석하고 정리하여 독자들 각자의 삶에 적용할 수 있도록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제1부는 다가오는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선수들에 대한 이야기로 여자 쇼트트랙의 쌍두마차 최민정, 심석희와 남자 쇼트트랙의 원투 펀치 임효준, 황대헌 등의 이야기와 그들의 성공 비결을 분석하였다.

제2부는 역시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팀 선수들에 대한 이야기로 3연패에 도전하는 빙속 여제 이상화와 5개 종목에 출전하는 철인 이승훈 등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마지막으로 제3부는 역대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의 이야기로 초대 쇼트트랙 황제인 김기훈부터 아이돌급 인기를 얻었던 채지훈, 초대 빙상 여제 전이경, 쇼트트랙 해설자 안상미, 쇼트트랙 영웅 김동성,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의 이야기를 다뤘다.

저자 권혁신과 엄성흠은 오랫동안 대한민국 빙상을 지켜봐 온 산 증인들로 생생한 기록, 사진, 일러스트, 인터뷰와 함께 개인적인 에피소드까지 곁들여 다가오는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과 선수들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우리 모두 올림픽에 나가는 것도, 금메달을 따야 하는 것도 아니지만, 선수들 못지않게 매일 치열한 전투를 하고 있는 이들이 각자의 삶에서 주인공이 되기를 바라며 이 책이 그런 전쟁 같은 삶을 살아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저자는 말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