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12월이면 어린이들은 산타할아버지가 머리맡에 원하는 선물을 몰래 놓고 갈 것이라는 꿈을 꾸며 설렌다.
한국청소년재단(이사장 황인국)은 아동 청소년들이 행복하게 살 권리를 실현하도록 지원하는 '사랑의몰래산타대작전'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16년째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소외된 아이들에게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선사하기 위해 모인 자원봉사자들이 정성이 담긴 선물과 따뜻한 사랑을 전달할 예정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대면으로 모이지는 못했지만, 자원봉사자들은 1004명의 아이들에게 성공적으로 선물을 전달하기 위해 메타버스에 만들어진 산타학교에 모여 산타가 되는 산타 발성, 율동 등을 배웠다.
또한 몰래산타 작전 수행을 위해 메타버스 산타학교 내 만들어진 조별 모임 장소에서 이벤트를 준비했다.
따라서 24일 오후 4시에 모든 준비를 마친 몰래산타들은 서울 각 지역에서 조별로 모여 온라인 출정식에 참여하고 오후 5시 이후 서울 각 지역의 아이들을 찾아가 선물로 감동을 전하며, 사랑의몰래산타대작전을 수행한다.
이번 시즌 16 사랑의몰래산타대작전 ‘아.무.튼.산타’에는 2021년 최고의 개그맨으로 선정돼, 받은 사랑을 따뜻한 마음으로 돌려주고자 개그맨 김해준 님이 대장산타로 선정돼 몰래산타 활동에 함께 한다.
이외에도 수년간 후원해주고 있는 산리오코리아, 이케아고양점, 비타민엔젤스, 크린토피아를 비롯해 큰별쌤 최태성 님, 협진메디텍, 테이블매니저, 이에스에너지연구소, 감성놀이터, 엠아이솔텍, 롯데제과, 토닉프라이빗에쿼티, 한엔터테인먼트 등에서 함께 따뜻한 사랑을 나눴다.
한국청소년재단의 사랑의몰래산타대작전을 통해 어렵고 힘든 시기, 아이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이 모여 우리 아이들에게 마음속에 행복한 기억으로 남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