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벨기에·이탈리아·한국 3개국 협력 '온라인 페스티벌' 개최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벨기에·이탈리아·한국 3개국 협력 '온라인 페스티벌' 개최
  • 박영선
  • 승인 2021.12.2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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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해외 활동이 어려워진 전통예술 단체들의 온라인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정성숙)은 이탈리아, 벨기에, 한국 3개국이 협력해 진행하는 벨잇코 온라인 페스티벌(BelItKo Online Festival)을 이달 30일부터 2주간 온라인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축제는 ‘해외 진출 매개자 지원’ 사업자로 서울뮤직위크(대표 이승천)를 선정해 한국의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벨기에의 ‘스핑크스 믹스드(Sfinks Mixed)’, 이탈리아의 ‘이탈리안 월드 비트(Italian World Beat)’가 협력해 공동 개최된다.

한국 ‘벨잇코 온라인 페스티벌’ 라인업은 총 29개 팀으로 김소라, 그레이바이실버, 월드뮤직그룹 도시, 백다솜, 블랙스트링, 4인놀이, 소리퍼커션, 신노이, 신민속악회 바디, 우리소리 바라지, 원나경, 원초적음악집단 이드, 음악동인 고물, 잠비나이, 정은혜민족무용단, 첼로가야금, 하윤주, 헤이스트링, 음악그룹 the 튠 총 19팀의 전통공연 아티스트들과 벨기에 ‘스핑크스 믹스드’에서 추천한 5팀 Jamaican Jazz Orchestra, Jaouad, Manou Gallo, Misst, Rumbaristas, 이탈리아의 ‘이탈리안 월드 비트’가 추천한 5팀 Stefano Saletti & Banda Ikona, Kalàscima, Suonno D'Ajere, Maria Mazzotta, Alessia Tondo이다.

‘벨잇코 온라인 페스티벌’을 위해 만들어진 누리집은 이탈리아어, 네덜란드어, 한글로 카테고리가 구분 돼 3개국 관객이 만나 온라인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다. 향후 ‘스핑크스 믹스드’와 ‘이탈리안 월드 비트’는 한국 아티스트들의 실제 대면 초청도 계획하고 있다.

축제를 주관하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정성숙 이사장은 “3개국이 함께하는 음악 축제가 관객들에게 국내외서 주목받고 있는 팀을 소개 받는 좋은 기회이자 각국의 문화와 음악을 이해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Belgium, Italy, Korea 3개국의 영문명을 합친 ‘BelItKo 페스티벌’은 12월 1~2주에 이탈리아, 12월 3~4주에 벨기에 관객들에게 소개됐다.

3개국의 다채로운 월드뮤직과 한국의 전통예술 영상 콘텐츠로 가득 채운 온라인 축제 ‘벨잇코 온라인 페스티벌’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공식 유튜브와 벨잇코 페스티벌 누리집에서 만나볼 수 있다. 상세정보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벨잇코 온라인 페스티벌 포스터 ⓒ도농라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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