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무증상자 자가진단키트 검사 확대…위험도 높으면 PCR"
중대본 "무증상자 자가진단키트 검사 확대…위험도 높으면 PCR"
  • 도농라이프타임즈
  • 승인 2022.01.07 12: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억제를 위해 자가진단키트를 적극 활용한다. 감염 위험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되는 무증상자를 대상으로 자가 사용이 가능한 진단검사를 확대하고, 유증상자에 현재 사용 중인 PCR 검사를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1통제관은 7일 정례브리핑에서 "변이로 인해 더 많은 환자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 검사체계를 바꾸도록 하는 방안을 지금 검토 중에 있다"며 "신속항원검사(자가진단키트)를 보완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같이 마련하겠다"고 했다.

신속항원검사는 15분여만에 코로나19 검사가 가능한 방법이다. 현재 약국 등에서 판매하는 자가검사키트와 동일하다. 다만, 정부는 이러한 신속항원검사법을 결과를 참고만 하고, 양성 확인자에 한 해 PCR 재검사를 요청할 예정이다.

이 통제관은 "기본적으로는 PCR 방식을 유지한다"며 "환자가 많이 늘게 되면 그때는 보완적으로 신속항원검사, 자가검사키트를 활용해서 찾아내고 거기에서 양성이 나오게 되면 다시 한번 PCR 검사를 하는 방법으로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자가진단키트를 우선 적용할 대상은 주기적 검사가 필요한 노인요양병원과 같은 시설이다. 이 통제관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종사자에 대해 지금 주 2회(수도권) 검사를 하는데 여기에 대해 적용하는 방법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미크론 변이 자체가 2~3배가 빠르다 보니까 빨리 역학을 찾아내야 된다" 지금은 델타 수준에 우리가 머물러 있는 역학조사 기능도 더 늘려야 되는 그런 면이 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