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촬영 없는 여성안심마을 조성"…관악구, 상시점검체계 구축
"불법촬영 없는 여성안심마을 조성"…관악구, 상시점검체계 구축
  • 도농라이프타임즈
  • 승인 2022.01.1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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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는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의 불법촬영 등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해 '2022년 불법촬영 예방사업 종합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여성이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Δ불법촬영기기 상시점검체계 구축 Δ경찰서, 교육기관 등 유관기관 협력체계 강화 Δ안심지킴이 운영 Δ우리동네 여성안전 주민감시단 운영 Δ불법촬영기기 탐지기 대여 서비스 등을 진행한다.

우선 몰카 성범죄 예방을 위해 구청 내 관련부서와 동주민센터 등 협업을 통한 불법촬영 상시점검 시스템을 구축한다. 경찰서와 분기별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관할 교육지원청과 협업해 관내 초중고교에 대한 수시점검도 할 계획이다.

소정의 교육과정을 수료한 불법촬영기기 점검 전문 인력 안심지킴이는 관내 다중이용시설 및 공공시설 161개소를 대상으로 주 3회 정기점검을 하고 있다.

공중화장실과 민간개방화장실은 전문 용역업체와 구 자체 점검반을 구성해 월 1회 이상 점검할 예정이다.

자원봉사자 등 주민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우리동네 여성안전 주민감시단' 200여명도 불법촬영 감시에 나선다. 유동인구가 많은 건물 화장실, 탈의실 등을 자체 선정해 월 2회 이상 점검한다.

구는 여성 1인가구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적 특성에 발맞춰 각 동주민센터에서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장비 대여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관악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300~500원의 대여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날이 갈수록 정교해지는 불법촬영기기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여 여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전지킴이가 다중이용시설에서 불법촬영기기 점검을 하고 있다.(관악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