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푸드 스타트업 쿠캣 인수... 3300여만 명 글로벌 MZ세대 품어
GS리테일, 푸드 스타트업 쿠캣 인수... 3300여만 명 글로벌 MZ세대 품어
  • 강용태
  • 승인 2022.01.13 11: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GS리테일은 MZ세대의 입맛을 사로잡은 푸드 스타트업 주식회사 쿠캣(COOKAT)을 인수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인수에서 GS리테일은 구주 매수 및 신주 발행 등을 포함해 약 550억원을 투자한다. 또한 재무적 투자자로서 NH투자증권 PE본부(NH PE)가 참여해 신주 발행 등에 약 300억원을 투자한다.

NH PE는 쿠캣의 2대 주주로서 GS리테일과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재무적 뒷받침에 나서게 된다. GS리테일은 NH PE와 함께 쿠캣의 지속 성장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로써 GS리테일은 쿠캣의 경영권 인수와 함께 최대주주가 되며, 이사회 참여 등을 통해 책임 경영에 나서게 된다. 거래 종료 후 쿠캣은 GS리테일의 자회사로 계열 편입된다. 경영은 기존 대표이사인 이문주 대표가 계속해서 맡게 되며, 스타트업의 혁신 DNA를 지속 발휘해 나갈 계획이다.

GS리테일 신사업부문 이성화 상무는 “이번 인수는 3300여만 명에 이르는 글로벌 MZ세대 고객을 1만6000여 오프라인 플랫폼으로 모셔올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마련된 것”이라며 “이를 통해 GS리테일은 보다 감각적이고 차별화된 MD로 고객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쿠캣은 2020년 기준 매출액 390억원으로 2019년 대비 100% 이상 신장했다. 현재 쿠캣은 쿠캣 TV 론칭을 추진 중이며 마케팅 기능 고도화 및 해외 진출 등을 통해 새로운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이미 아시아 최대 푸드 미디어 기업으로 발돋움한 쿠캣은 푸드 관련 국내 외 SNS 팔로워만 약 3300여만 명에 이른다.

GS25수원행리단길점에서 시범 운영되고 있는 GS25와 쿠캣마켓의 협업 냉동푸드 매대 (사진제공:GS리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