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닝북스, ‘꽂히는 기획 습관’ 출간
위닝북스, ‘꽂히는 기획 습관’ 출간
  • 이윤식
  • 승인 2017.12.29 13: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위닝북스가 ‘꽂히는 기획 습관’을 출간했다.

기획은 모든 업무의 시작과 끝이다. 직장에 다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기획서, 제안서, 보고서 등의 문서를 작성할 것이다. 하지만 많은 직장인들이 기획이란 대체 무엇인지 정의조차 내리지 못한다. 자신이 어떤 일을 하는지도 깨닫지 못한 채 직장에 다니는 사람이 부지기수다. 기획은 막연히 어렵다고만 생각하고 깊게 이해해 보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기획은 단순히 신제품 개발이나 영업 전략 확립 등에만 필요한 일이 아니다. 당장의 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아직 다가오지 않은 기회를 잡기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상에서 쉴 새 없이 닥치는 문제를 바로바로 해결하고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올바른 기획 습관을 꾸준히 쌓아야 한다.

저자는 공인회계사로서 수많은 클라이언트를 대상으로 회계, 세무 및 다양한 경영 자문을 제공하면서 쌓은 기획서, 제안서, 보고서 작성 노하우를 이 책에 가득 담았다.

저자는 “기획·제안·보고 업무로 야근에 시달리는 직장인들이 이 책을 통해 시행착오를 줄이고 자기 분야의 전문가로 우뚝 서길 바란다”고 밝혔다.

기획은 단순히 아이디어를 짜내고 그것을 보기 좋게 담은 문서를 작성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는다. 기획서를 바탕으로 방안을 실행시켜 조직이 원하는 바를 달성해야 비로소 기획이라는 활동이 완성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기획서 작성 단계부터 꼼꼼하게 분석하고 검토해야 한다. 이렇게 하더라도 실제 실행하는 과정에서 생각지도 못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방향으로 기획서를 수정, 보완하고 이에 근거해 업무를 진행해 마무리해야 의미 있는 기획이다.

저자는 하나의 기획을 완벽하게 실행하기 위해서는 여섯 가지 능력, 즉 높은 업무이해도, 자료 분석 능력, 의사소통 능력, 업무 문서 작성 능력, 업무 추진력, 시간관리 능력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이것들은 결국 훌륭한 직장생활을 하기 위해 갖춰야 할 능력들이다. 그러므로 기획을 잘하는 사람은 직장에서 업무적으로 인정받는 사람이라고 볼 수 있다. 이는 결국 연봉 인상으로 이어진다. 올바른 기획 습관 형성은 성공적인 사회생활로 나아가는 지름길이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탄탄한 기획력으로 직장에서 인정받고 싶지만 도무지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고 부담스럽기만 할 것이다. 저자 또한 사회 초년생 시절, 야근을 밥 먹듯이 하며 기획 업무에 몸살을 앓았다. 클라이언트들과 직접 부딪치면서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수없이 깨지고 실수도 많이 했다. 상대의 마음에 드는 문서 작성법에 대해 고민하면서 노하우가 점차 쌓이고 결과물의 질도 높아지기 시작했다. 기획·제안·보고 업무를 단순한 행정 업무가 아니라 자신의 분야에서 인정받는 전문가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으로 여기면서 업무에 대한 이해도가 깊어진 것이다.

저자는 이 과정에서 실제 일하는 사람의 기획 습관 형성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한다. 업무 환경이나 회사의 상황, 읽는 사람의 성향에 따라 문서 작성 기법은 달라질 수 있겠지만 올바른 기획 습관은 어느 회사나 상황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이러한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된 이 책이 문서 작성 업무에 시달리는 수많은 직장인들에게 힘이 되어 줄 것이다. 이 책에 소개된 사례들을 염두에 두고 업무에 임한다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