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2022 반반학교’ 운영...성숙한 반려동물 양육 문화 조성
건국대학교, ‘2022 반반학교’ 운영...성숙한 반려동물 양육 문화 조성
  • 박영선
  • 승인 2022.04.0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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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반반학교’ 프로그램 포스터 ⓒ 도농라이프타임즈

반려인과 반려견의 유대 관계를 높이고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이 진행된다.

건국대학교와 광진구청은 성숙한 반려동물 양육 문화 확산을 위해 ‘2022 반반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상반기 총 10강으로 △수의사가 들려주는 기본적인 건강관리와 생애주기별 질병 관리교육 △반려견 행동 전문가의 사회화 및 거주지에서의 산책 교육 △문제행동과 개선 방안 △동물복지 전문가의 개정된 동물보호법과 반려견 복지 교육 등을 제공한다.

또한 △ 반려견과 보호자의 교감을 위한 마사지 및 아로마테라피 △반려동물 상실증후군 예방과 아름다운 배웅을 준비하는 방법 등 펫로스 증후군에 대한 교육 △광진구 내 반려동물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반려동물 마을지도 체험기 등 반려 생활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맞춤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이번 교육은 4월 5일부터 선착순 50명 모집을 시작하며, 5월~6월 매주 토요일 2시간씩 총 5회에 걸쳐 10개의 강의를 실시간 온라인(zoom) 교육으로 진행한다. 전문 강사와 질의응답 시간이 준비됐으며, 교육 프로그램 종료 후 시험을 통과하면 수료증이 수여된다.

이번 교육은 광진구에 거주하는 구민이 우선 대상이며, 광진구를 기반으로 생활하는 시민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반반학교는 건국대 바이오힐링융합학과, 3R동물복지연구소, 광진구가 주관하고 캠퍼스타운사업단이 지원하며, 수의사, 동물복지 전문가, 반려견 행동 전문가, 반려동물 아로마테라피스트, 동물 매개 심리상담사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건국대 바이오힐링융합학과 한진수 주임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반려인, 반려동물, 비반려인이 함께 행복한 광진구를 만들어나가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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