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부자, 한라산 주변 ‘고사리 꺾기’ 프로그램 진행...4월 말까지
낭만부자, 한라산 주변 ‘고사리 꺾기’ 프로그램 진행...4월 말까지
  • 박철주
  • 승인 2022.04.13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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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산의 고사리(사진제공:낭만부자) ⓒ 도농라이프타임즈

“한라산과 벚꽃이 한눈에 펼쳐진 장관 아래 아침 일찍 보물찾기하는 기분이다.”

농업회사법인 낭만부자는 코로나19로 2년간 진행하지 못했던 ‘고사리 꺾기 체험 프로그램’을 3월부터 재개해 일주일에 두 번씩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제주도에서는 고사리를 “따지” 않고 “꺾는”다고 한다. 고사리 꺾기 체험은 보통 오전 7시 출발해 7시 반쯤 목적지에 도착, 오전 10시까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각자 챙겨온 주머니에 마음껏 고사리를 채우고 낭만부자 농장으로 돌아와 삶고 말린다. 이후 참가자들이 함께 점심을 같이하는 것으로 프로그램이 종료된다.

또한 노지 감귤 따기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겨울 감귤 수확철의 감귤 농장을 찾아 부족한 일손을 제공하고, 감귤 농장은 숙식과 약간의 수고비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2시간 단기형 △2박 3일 △10박 11일 등 체류 기간에 맞춰 구성됐다. 

감귤 따기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서로 모르는 사람끼리 1명씩 신청을 받는다는 점이다. 이는 각자 찾은 제주에서 함께 생활하며 타인을 서로 알아가는데 큰 힐링 포인트가 된다는 설명이다.

한편 낭만부자는 지역 사회공헌 차원에서 자사의 성공 사례를 설명회 및 강연을 통해 지역 농업인들에게 꾸준히 전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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