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단위 문예회관에 특화된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공모...문화 격차 해소
군 단위 문예회관에 특화된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공모...문화 격차 해소
  • 박영선
  • 승인 2022.04.2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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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문화취약지역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포스터 ⓒ 도농라이프타임즈

지리적으로 문화시설 접근성이 취약한 지역주민에게 문화예술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예회관의 안정적인 인프라와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 국·공립 예술단체의 우수 콘텐츠를 바탕으로 군 단위 문예회관에 특화된 문화예술교육을 운영할 예정으로 올해 신설됐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이하 코카카)와 군 단위 문예회관 대상으로 ‘문화취약지역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의 공모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업 유형은 지역 문예회관 기획형과 국·공립 예술단체 기획형 두 가지로 사업비는 전액 국고보조금으로 지원된다.

먼저 '지역 문예회관 기획형'은 지역 예술단체와 군 단위 문예회관의 협업을 통해 장기적인 지역문화 연계 콘텐츠로 발전할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해 지역 주민들에게 제공하는 유형이다.

'국·공립 예술단체 기획형'은 군 단위 지역 주민의 기초예술 분야 경험을 증대할 수 있는 교육으로 사전 기획된 국·공립 예술단체의 프로그램을 문예회관 신청을 통해 배정해 운영하는 유형이다. 이번 공모는 군 단위 문예회관이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접수는 5월 11일까지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e나라도움)을 통해 진행되며, 자세한 공모 내용은 코카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승정 코카카 회장은 “국가 균형 발전에 있어 문화가 중요하다. 문화취약지역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을 통해 지방 소멸 현상 및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주민들이 안정적인 시설에서 다양한 문화 참여의 기회를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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