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2년 '재택생활' 주거공간 선호도 '확' 바꿨다…"외부보다 내부구조"
코로나 2년 '재택생활' 주거공간 선호도 '확' 바꿨다…"외부보다 내부구조"
  • 도농라이프타임즈
  • 승인 2022.05.09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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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방 제공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주거공간 선호 요인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거리두기로 바깥 활동이 제한된 가운데 모든 연령대가 외부보다는 내부 주거 환경을 1순위 선호 요인으로 꼽았다.

9일 직방에 따르면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2일까지 애플리케이션 접속자 75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설문을 진행한 결과 '코로나로19로 인해 주거 공간 선택 시 선호 요인이 달라졌는가'를 묻는 질문에 61.7%가 그렇다고 답했다.

연령별로는 30대, 40대에서 다른 연령대보다 선호 요인이 달라졌다는 응답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코로나19 시대에 주거공간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은 '내부 평면 구조'라고 답한 응답자가 28.8%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으로는 Δ전망·조망(17.6%) Δ편의시설(14.7%) Δ인테리어(13.2%) Δ배치·향(8.0%) 등의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20대와 30대, 40대 모두 내부 평면구조가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2순위는 연령대별로 차이를 보였다. 20~30대는 '편의시설'(23.2%)이 그다음으로 중요하다고 했고, 40대 이상은 '전망·조망'(18.5%)을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코로나19 시대로 접어든 2020년 이후에 주거공간 내부 구조 및 인테리어 변경을 한 적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예'라고 답한 응답자는 30.5%로 10명 중 3명꼴로 내부 구조 및 인테리어 변경을 했다고 답했다.

연령별로는 20대 이하 연령층에서 내부 구조 및 인테리어 변경을 했다는 응답 비율이 높았고, 이어 30~40대가 높게 나타났다.

내부 구조 및 인테리어 변경을 했다고 답한 응답자 229명을 대상으로 어떤 부분에 중점을 뒀는지 묻는 질문에는 '취미, 휴식 공간'이 21.0%로 가장 응답이 많았다. 이어 Δ업무, 학습 공간(17.9%) Δ가구, 소품, 조명, 타일, 벽지 등 부분 변경(16.6%) Δ발코니, 테라스 등 서비스 공간(13.1%) Δ주방, 요리 공간(11.4%) 등 순으로 나타났다.

직방은 내부 구조 및 인테리어 변경하지 않았다고 답한 521명을 대상으로는 만약 변경할 경우, 가장 중점을 두고 싶은 부분이 무엇인지 물었다.

그 결과, 내부 구조 및 인테리어 변경을 진행했던 응답자와 동일하게 '취미, 휴식 공간'이 21.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다음으로는 Δ발코니, 테라스 등 서비스 공간(16.7%) Δ주방, 요리 공간(14.2%) Δ가족 구성원 공간 분리(12.1%) Δ가구, 소품, 조명, 타일, 벽지 등 부분 변경(10.6%)순으로 나타났다.

직방 관계자는 "지난 2년여간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출 제한이 많아지고 대인 관계 형성에도 제약이 생기면서 관련 욕구를 외부가 아닌 주거공간 내부에서 누리기 위한 인식과 구조 변경 변화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 이전 생활로 복귀를 준비하면서 변화됐던 주거공간에 대한 인식이 어떻게 달라질지 살펴봐야 하겠지만 앞으로도 새로운 외부적인 변화 요인으로 인해 주거공간에 대한 인식과 니즈, 욕구는 계속 변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