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관 "안철수, 정계 은퇴가 대한민국 정계에 이바지"
김병관 "안철수, 정계 은퇴가 대한민국 정계에 이바지"
  • 도농라이프타임즈
  • 승인 2022.05.1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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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관 더불어민주당 경기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는 13일 상대인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에 대해 "정계 은퇴하는 것이 대한민국 정계에 이바지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꼬집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정치교체, 세대교체까지 하는 데 선봉에 나서겠다는 각오로 선거에 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개인적으로 가장 많이 들었던 것은 제발 좀 이겨 달라, 좀 보기 싫다, 특히나 젊은 제가 어떻게 보면 퇴물이 돼가고 있는 안철수 후보를 이기는 드라마를 만들어 달라 이런 말씀을 많이 들은 것 같다"며 "안 후보가 반복해서 창당했고 지역구를 옮겼다. 지역 주민들을 위한 정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안 후보가 성남시를 '조커가 판치는 고담시'로 비유한 것에 대해 "연고 없는 지역에 오면서 정말 살기 좋은 도시를 고담시에 비유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주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안 후보가 자신이 세운 '안랩'을 근거로 분당에 출마하는 것을 두고 "2005년 이후로 대표이사를 내려놓으면서 안랩과 거리를 뒀다"며 "본인이 연고 없는 지역에 출마하는 것을 변명이 궁색하니까 주장하는데, 스스로 양심상 부끄럽지 않나 생각한다"고 꼬집었다.

이에 사회자가 '이재명 후보도 인천 계양을과 관계성은 적지 않느냐'고 묻자 "지역적인 연고가 높다고 할 순 없지만 안 후보와 다르게 보는 것은 안 후보는 이미 중앙정치로 데뷔한 상황으로 노원에서 국회의원을 두 번이나 했다"며 "반면 이 후보는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로 지역 정치를 해왔다. 안 후보가 비판받는 측면과는 다르게 봐야 한다"고 답했다.

김 후보는 분당갑에 대장동이 있는 것과 관련 부담스럽지 않느냐는 질문엔 "안 후보가 이 후보를 겨냥해서 대장동을 결부시키던데, 계속 묻고 싶었으면 본인이 인천 계양에 가서 따졌으면 될 문제"라며 "본인도 비연고지인데 계양을은 험지라서 무서워서 못 가고 분당갑은 만만해 보이니까 출마한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