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일본 홋카이도에 '마이크로바이옴' 센터 설립...미래 사업 경쟁력 강화
LG생활건강, 일본 홋카이도에 '마이크로바이옴' 센터 설립...미래 사업 경쟁력 강화
  • 강용태
  • 승인 2022.05.1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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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이 ‘마이크로바이옴 센터’를 설립하고 독자 발효 소재 기업과 글로벌 수준의 발효 균주 생산 플랫폼 기능을 구축해 미래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LG생활건강은 북미와 일본 등 글로벌 화장품 시장 진출을 위해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을 연구 개발하는 ‘마이크로바이옴 센터’를 일본 홋카이도 오타루시에 설립했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마이크로바이옴 센터는 글로벌 뷰티 사업 운영을 위한 자연발효 생산 시스템과 발효 균주 라이브러리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홋카이도에 실험실을 확보한 것은 깨끗한 자연환경으로 유익한 발효 균주를 연구하기 좋은 청정환경과 피부에 유용한 영양 식물이 많다는 지역적인 장점과 대를 이어 내려오는 전통 장인의 발효 비법 및 홋카이도 대학을 비롯한 우수한 연구 인프라가 구축돼 있어 마이크로바이옴 원료의 생산과 연구에 최적의 장소로 판단이라는 설명이다.

일본 홋카이도 마이크로바이옴 센터 발효숙성 전시실(제공:LG생활건강)ⓒ 도농라이프타임즈

한편 마이크로바이옴 센터는 연구 시설과 함께 전시를 겸비한 복합 공간으로, LG생활건강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의 과거와 현재를 관찰할 수 있도록 제품과 소재를 전시했으며, 자연과 어우러진 발효의 맥락을 고스란히 담아 자연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연출했다.

한종섭 일본연구소장은 “앞으로 동북아시아 청정지역 홋카이도 마이크로바이옴 센터를 교두보로 삼아,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고객에게 사랑받는 자연 발효와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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