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동물권 더배움 집중강좌’ 진행..."'길고양이’ 혐오 확산 대응"
카라, ‘동물권 더배움 집중강좌’ 진행..."'길고양이’ 혐오 확산 대응"
  • 김경호
  • 승인 2022.05.1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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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라 동물권 더배움 집중강좌 포스터ⓒ 도농라이프타임즈

카라는 길고양이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기 위해 ‘동물권 더배움 집중강좌’를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시민들 대상 동물권 인문교육 강좌로 6월 한 달 동안 4회 차에 걸쳐 과학, 인류학, 예술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길고양이를 둘러싼 사회적인 문화 현상과 그 이면의 갈등을 짚어보고 인간과 비인간동물의 관계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먼저 6월 7일 첫 강의는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우희종 교수와 함께 생명/생태계를 이루고 있는 관계연결망 파괴에 대한 문제를 살펴본다.

6월 14일 제2강은 김화용 미술작가를 통해 동물권 감수성 시각으로 문화예술을 다시 바라보는 연습을 해본다.

6월 21일에는 전북대학교 고고문화인류학과 전의령 교수로부터 인간-동물 관계의 변화 및 그 흐름의 상징으로 존재하는 길고양이의 의미를 되새겨본다.

6월 28일 마지막 4강에서는 ‘둔촌냥이’ 활동 등 재건축지역 고양이 이주활동 경험이 풍부한 김포도 ‘매거진 탁!’ 발행인과 카라의 최민경 정책행동팀 활동가가 함께 길고양이와의 공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본다.

카라 전진경 대표는 “최근 유튜브나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길고양이 학대 영상 및 혐오 발언에 무분별하게 노출된 미성년자들이 이러한 범죄 행위에 가담하는 등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2 동물권 더배움 집중강좌의 자세한 교육 내용 및 일정은 동물권행동 카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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