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경제: 바이두, 인공지능이 이끄는 미래를 말하다’
‘스마트 경제: 바이두, 인공지능이 이끄는 미래를 말하다’
  • 이윤식
  • 승인 2022.05.1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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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 경제’ 표지ⓒ 도농라이프타임즈

버니온더문이 ‘스마트 경제: 바이두(Baidu), 인공지능이 이끄는 미래를 말하다’를 출간했다.

바이두는 아직 우리나라에서 낯선 이름이지만, 중국 최대 검색 엔진 기업이다.

2020년 2월에 발표된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Harvard Business Review)’ 중문판 ‘2019 인공지능 특별 연구 조사 보고’에서 바이두는 ‘2019년 글로벌 인공지능(AI) 기업 톱(TOP) 5’에 구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과 함께 선정됐다. 바이두는 세계적으로 앞선 인공지능 플랫폼형 회사로, 중국 AI 분야에서 시작이 가장 빠르고, 기술이 가장 강력하며, 구성이 가장 완벽한 기업으로 평가된다.

바이두는 ‘중국판 구글’로 불릴 만큼 정확하고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며, 중국 내 검색 점유율은 70%대에 달한다. 바이두라는 이름은 중국 송나라의 시에서 유래했는데, ‘애타게 찾다’라는 뜻으로 쓰인 ‘백도(百度)’를 사용해 중국어 검색 엔진 기술에 대한 집념을 드러내기 위해 사용했다.

총 5개의 파트로 구성된 이 책은 바이두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잘 드러낸다. 파트 1에서는 스마트 경제의 정의를 살펴보며, 인공지능이 이끌어갈 스마트 경제의 모습을 들여다본다. 파트 2에서는 바이두를 소개하며 기술·산업 가치를 모두 중시하는 바이두의 과거, 현재, 미래를 살펴본다. 파트 3에서는 스마트 산업화를 언급하며 인공지능 칩, 스마트 클라우드, 스마트 통신, 스마트 자동차, 증강 현실 및 가상 현실 등을 자세하게 소개한다. 파트 4에서는 전통 업종이 맞은 인공지능을 설명하며 AI와의 공존, 공유, 공생을 말한다.

파트 5에서는 ‘인공지능과 우리’라는 제목으로 스마트 사회, 스마트 생활을 언급하고 인류를 위해 더 많은 자유와 가능성을 가져다줄 인공지능에 관해 설명한다. 최근 검색 엔진 기업을 넘어 자율주행의 리더로, AI 기술을 선점한 바이두를 살펴보면서 앞으로 10년, 스마트 경제가 가져올 대변혁을 예측하고 대비하자.

한편 저자인 리옌훙은 바이두의 창업자, 회장 겸 최고 경영자로 제12, 13회 전국인민정치협상회에서 국가가 특별 초청한 전문가다. 중국에서 처음 ‘타임’지 표지 모델로 등장했다. 현대 검색 엔진의 발전 추세와 방향을 공고히 한 기초 발명 가운데 하나인 ‘하이퍼텍스트 링크’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2000년 중국으로 돌아와 바이두를 설립했고, 이후 2005년 바이두는 미국 나스닥 상장에 성공했다. 저서로는 ‘지능혁명’, ‘실리콘밸리의 상업 경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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