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전통식품 및 전통주 제조 체험시설 지원사업' 본격 시행
전라북도, '전통식품 및 전통주 제조 체험시설 지원사업' 본격 시행
  • 김길삼
  • 승인 2018.01.23 11: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라북도는 잊혀져 가는 전통식품 및 전통주 제조법을 재현해 체험함으로써 우리 고유의 전통 식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소비 저변 확대를 도모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전통식품 체험시설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금년부터 신규로 추진하는 본 사업은 최근 달걀파동, 구제역, AI 등으로 믿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하고 안전한 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욕구가 날로 증가함에 따라, 국내산 우리 농산물로 만든 안전하고 건강한 전통식품의 오감체험을 통해 우리 고유의 식문화를 발전시키고, 소비저변 확대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전라북도는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해 9월 사업시행지침을 마련하고, 10월까지 사업 희망업체의 공모·신청을 받아, 11월 16일 전문가 서류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전통식품 및 전통주 업체 4개소를 선정했다.

선정된 업체들은 국내산, 도내산 원료농산물을 사용하고, 지역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농가소득에도 일조한다는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개소당 사업비 250백만원을 지원받아 체험장을 설치하고 체험에 필요한 물품 및 장비 등을 구입하게 된다.

전라북도는 금년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업체들의 세부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현장 컨설팅 지원을 통해 오는 2월까지 사업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3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라북도 조호일 농식품산업과장은 “최근 소비자들로부터 값싼 수입산 원재료 사용 등 식품안전에 대한 우려로 우리 농산물로 만든 믿고 먹을수 있는 전통식품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말하고, “우리 지역의 우수한 전통식품, 전통주의 오감체험을 통해 소비가 더욱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 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