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6,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서 최고 등급 획득
기아 EV6,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서 최고 등급 획득
  • 강용태
  • 승인 2022.05.2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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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EV6(제공:기아)ⓒ 도농라이프타임즈

아이오닉 5에 이어 EV6가 유럽의 신차 평가 인정기관에서 안정성 최고 등급을 받으며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의 우수성이 입증되고 있는 모양이다.

기아는 ‘2022 유럽 올해의 차’에 오르며 상품 경쟁력을 입증한 EV6가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 (New Car Assessment Programme)’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유럽에서 판매 중인 자동차에 대한 안전성을 검증하는 테스트로 EV6는 ▲성인 탑승자 보호 ▲어린이 탑승자 보호 ▲보행자 보호 ▲안전 보조 시스템 등 네 가지 평가 부문의 종합 평가 결과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유로 NCAP 측은 EV6가 정면 충돌 테스트에서 승객 공간이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며 탑승객의 무릎과 대퇴골을 잘 보호했다고 평가했다.

측면 장애물 테스트에서는 탑승객의 주요 신체를 잘 보호했으며, 프론트 시트 및 헤드레스트 테스트에서도 후방 추돌 시 양호한 신체 보호기능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안전 보조 시스템 테스트에서는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등 첨단 운전 보조 기능들이 주변 차량을 적절히 감지해 정차하거나 회피했다고 언급했다.

기아는 EV6가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은 E-GMP 기반 위에 초고장력 강판 확대 적용 등 견고한 차체 구조를 통해 안전성을 강화하는 등 차량 전방부에 적용된 충돌 하중 분산구조를 통해 충돌 시 승객실 변형을 최소화함으로써 탑승자 보호를 위한 충돌에 안전성을 높인 것이 이유라는 판단이다.

기아는 유럽 올해의 차 등 수많은 호평 세례를 이어가고 있는 EV6가 안전성 측면에서도 우수한 경쟁력을 확보했음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제품 안전 기술을 획기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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