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이하 해문홍)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하 진흥원)과 함께 ‘한류동호회와 함께하는 한국문화 함께 잇기(케이-커뮤니티 챌린지)’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류동호회를 대상으로 전통문화 ▲민요 ▲태권무 ▲부채춤 ▲한복 등의 4개 부문 온라인 공모전을 열어 우승팀을 선정하고 우승팀은 한국 무대에서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비 공연 분야인 한복 부문을 추가해 최근 유행하는 짧은 영상(숏폼)으로도 참여할 수 있도록 응모 형식을 다양화했다.
접수 기간은 다음 달 12일(한국시간)까지다. 참가 대상은 한국 문화를 사랑하는 외국인 커뮤니티 및 개인(팀 당 최대 참여인원 5인)이며 한국인을 포함할 경우 총 인원수의 20% 안에서 참여 가능하다.
참가 방법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 심사는 심사위원 점수 (70점)와 영상 조회 수 (30점)로 11월 20일 ‘K-커뮤니티 페스티벌(온라인)’중 발표 예정이다.
한편 많은 한류 팬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와 인기 케이팝 가수 ▲민요 부문은 ‘라잇썸’ ▲태권무 부문은 ‘비투비’ ▲부채춤 부문은 ‘위클리’가 직접 참여한 전통문화 강습 영상을 제공한다.
해외 한류 팬들은 남산골 한옥마을,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우암사적공원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한국 대표 장소를 배경으로 찍은 강습 영상을 보며 아름다운 우리 전통문화를 배울 수 있다.
이번 공모전 부문별 우승팀은 ‘케이-커뮤니티 페스티벌’에서 직접 공연할 수 있도록 한국으로 초청한다.
문체부 정책관계자는 “전 세계 한국 문화콘텐츠에 대한 열풍이 이어지며 한류동호회원 수는 1억 5천 명을 넘어 급증하고 있다”며, “올해도 한국문화를 사랑하는 많은 한류 팬들이 참여해 다양한 한국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즐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