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임팩트, 청년 직무 역량 강화 ‘임팩트캠퍼스’ 시즌2 운영...구글닷오알지 지원
루트임팩트, 청년 직무 역량 강화 ‘임팩트캠퍼스’ 시즌2 운영...구글닷오알지 지원
  • 이윤식
  • 승인 2022.08.0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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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임팩트는 청년 직무 역량 강화 사업 ‘임팩트캠퍼스(Impact Campus)’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임팩트캠퍼스는 디지털 중심으로 재편되는 ‘일의 미래' 관점에서 소외된 청년들의 커리어 재교육을 돕고, 양질의 일자리 기회에 더 효과적으로 접근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구글의 자선 활동과 사회 혁신을 담당하는 구글닷오알지 지원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7월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학업이 끝난 뒤에도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청년 가운데 미취업 기간이 3년 이상인 청년은 27만8000명으로, 전체 미취업 청년층 인구의 18%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국경제연구원의 최근 OECD 통계 및 통계청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핵심 노동 인구(25세~54세) 고용률이 75.2%로 조사에 참여한 OECD 36개국 가운데 평균(77.3%)에 미치지 못하는 29위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우리나라 여성 핵심 노동 인구 고용률은 64.1%로 OECD 38개국 중 31위에 그친 최하위 수준이다.

이에 임팩트캠퍼스는 △민간 전문 기관의 디지털 실무 교육 제공 △실무 교육을 성실하게 완주하고 취업 과정에 잘 활용하도록 돕는 경험 관리 △취업 과정의 고민과 경험을 나눌 수 있는 커뮤니티 활동 제공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출신 기업의 프로젝트 연계 및 구글 현직자의 면접 코칭 지원을 해왔다. 구글닷오알지는 이를 위해 약 11억원(100만달러)을 지원, 2021년 4월부터 올해 6월까지 총 15개월에 걸쳐 참가자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궁극적으로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구글닷오알지는 임팩트캠퍼스 시즌2 운영을 위해 이번 달부터 총 18개월에 걸쳐 약 11억원(100만달러)를 루트임팩트에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루트임팩트는 구글닷오알지의 지원을 받아 올해도 청년의 디지털 직무 전환을 돕고 실질적 업무 경험 확대를 위해 지원을 넘어선 적극적 역할을 담당한다. 구글 스타트업 출신의 우수 스타트업들과 연계해 참가자들에게 실제 프로젝트 기회를 확대한다. 또 구글 재직자들이 이력서 상담과 모의 면접 멘토 등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즌에서는 더 다양한 지역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각 지역 대학 및 유관 기관과의 협력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허재형 루트임팩트 대표는 “디지털 직무의 요구가 갈수록 중요해지는 가운데 구글닷오알지의 전폭적 지원을 통해 그동안 양질의 교육에 접근하기 어려웠던 청년들이 교육을 완주하고, 취업에 성공했다”며 “앞으로도 청년과 여성의 직업 역량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글닷오알지 아태평양 리드인 마리아 랄릭(Marija Ralic)은 “앞으로 더 많은 한국 청년이 디지털 경제와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루트임팩트에 대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임팩트캠퍼스가 운영하는 과정에 관심 있는 청년 지원자는 임팩트캠퍼스 공식 웹사이트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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