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로 떠오른 숏폼 콘텐츠, Z세대 매일 75분 이상 시청"
"대세로 떠오른 숏폼 콘텐츠, Z세대 매일 75분 이상 시청"
  • 김영석
  • 승인 2022.08.24 0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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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 75분, Z세대의 숏폼 생활’ 인포그래픽(제공:대학내일20대연구소)ⓒ 도농라이프타임즈

숏폼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MZ세대의 '숏폼 콘텐츠' 이용 행태의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24일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올해 1~6월 미디어·콘텐츠·플랫폼을 이용한 MZ세대를 대상으로 숏폼 관련 이용 행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대세로 떠오른 숏폼 콘텐츠, Z세대는 얼마나 볼까?

최근 6개월 내 숏폼 플랫폼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한 Z세대는 81.2%에 달했다. Z세대는 평균적으로 평일에는 75.8분, 주말에는 96.2분 동안 숏폼 콘텐츠를 시청하고 있었다. 깨어 있는 시간 중 75분 이상을 숏폼 콘텐츠를 시청할 정도로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모습이다.

틱톡의 상승세에 뒤따라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 등 여러 플랫폼이 숏폼 콘텐츠 시장에 뛰어들었다.

따라서 플랫폼 이용 경험에 대한 복수 응답 질문에는 유튜브 쇼츠(67.2%), 인스타그램 릴스(51.3%) 모두 절반이 넘는 비율로 나타났다. 틱톡 이용 경험률(22.5%)은 22.5%로 다소 낮은 편이었다.

그중 주로 이용하는 플랫폼 하나만을 꼽은 응답에는 유튜브 쇼츠(58.2%)가 1위를 차지했다. 인스타그램 릴스를 주로 이용하는 비율은 28.1%로 뒤를 이었고, 주로 틱톡을 이용하는 이들은 13.7%로 앞선 두 플랫폼보다는 그 비율이 낮은 편이었다.

특정 세개의 플랫폼을 주로 이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플랫폼별 주 이용자의 답변을 살펴보면 유튜브 쇼츠를 ‘자막이나 배속 등 영상 시청이 편리해서(42.2%)’ 이용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 인스타그램 릴스의 경우에는 편리한 영상 시청(38.8%)과 더불어 ‘새로운 콘텐츠가 많아서(38.8%)’라는 이유가 공동 1위였으며, 틱톡은 ‘새로운 콘텐츠가 많아서(46.2%)’가 가장 큰 이용 이유로 꼽혔다.

또한 대세로 떠오른 숏폼 영상과 숏폼 외 일반 영상 중 Z세대가 더 선호하는 형태에는 일반 영상을 더 선호하는 비율이 63.5%, 숏폼 영상을 선호하는 비율이 36.5%로 나타나 숏폼보다는 일반 영상의 선호도가 더 높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2022 MZ세대 숏폼 콘텐츠 시청 및 제작 트렌드’ 보고서를 8월 중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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