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대학교, 2023학년도 신입생 모집...특별전형 330명, 일반전형 240명
한국농수산대학교, 2023학년도 신입생 모집...특별전형 330명, 일반전형 240명
  • 김경호
  • 승인 2022.08.2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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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대학교 2023학년도 입시 포스터(제공:한농대)ⓒ 도농라이프타임즈

한국농수산대학교는 영농의지가 확고한 2023학년도 신입생 570명을 특별전형과 일반전형으로 각각 구분하여 모집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먼저 특별전형에는 영농·영어기반 평가점수를 반영하지 않는 ▲농수산인재전형 135명 ▲도시인재전형 135명 ▲지역균형인재전형 60명 등 총 330명 선발할 예정이다.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9월 13일부터 10월 4일까지이다. 

일반전형에서는 교과 영역, 출석 및 영농·영어기반 점수를 합산하여 240명을 선발한다.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10월 11일부터 10월 20일까지이다.

농수산인재전형과 도시인재전형은 전공으로 모집하며, 지역균형인재전형과 일반전형은 다양한 농업 분야와 융합 및 농수산업의 4차 산업화 대응력 등을 향상시키기 위해 학부로 모집한다.

학부 입학 학생들은 1학년 1학기 동안 다양한 분야의 수업을 통하여 세부 전공을 결정하고, 2학기부터 전공을 선택하여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한농대는 이번 신입생 모집에서는 모든 전형에 심층 면접을 도입하고 면접 평가의 반영 비율을 40%까지 확대했으며, 또 지역별 농가 및 농업 인구 비율 등을 고려하여 지역별 우수한 농업 인재가 골고루 유입될 수 있도록 ‘지역균형인재전형’을 신설하였고, 자기소개서 작성 간소화 등 지원 학생 중심으로 입시제도를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농대는 영농·영어 의지 중심의 인재 선발, 다양한 학생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졸업 후 맞춤형 정착 지원 등을 통하여 입학부터 졸업 후 영농 정착까지 단계별로 지원함으로써 미래 농어업을 선도하는 디지털 농어업 인재를 육성하는 국립대학이다.

또한 재학 중에는 여러 분야의 국내외 농업연수, 4학년 과정인 전공 심화 교육 등으로 농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도록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이 졸업 후에도 영농·영어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승희 총장 직무대리는 “영농·영어 의지가 뚜렷한 우수 인재에게 4차 산업 시대에 걸맞은 디지털 농수산업 교육을 하여, 한농대 학생들이 미래 농수산 최고경영자(CEO)로서 우리나라 농업에 핵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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