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생활문화축제 ‘모꼬지 대한민국’ 우즈베키스탄과 말레이시아에서 개최 ...한류 저변 확대
한류 생활문화축제 ‘모꼬지 대한민국’ 우즈베키스탄과 말레이시아에서 개최 ...한류 저변 확대
  • 박영선
  • 승인 2022.09.1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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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모꼬지 대한민국 우즈베키스탄’ 행사 포스터ⓒ 도농라이프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2022 한류생활문화한마당 모꼬지 대한민국’을 아시아 2개국 우즈베키스탄과 말레이시아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모꼬지는 놀이·잔치 그 밖의 다른 일로 여러 사람이 모이는 것을 이르는 순우리말로, ‘모꼬지 대한민국’은 전 세계 한류 애호가들이 한식, 미용, 패션, 놀이 등 한국의 생활문화를 함께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축제다.

이번 행사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현지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먼저 우즈베키스탄 행사는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타슈켄트 내 악셀론 카팅 클럽(Axelon Karting Club)에서 열린다. 

행사 프로그램은 △한국 드라마와 웹툰을 전시하는 ‘모꼬지 스퀘어’ △한식을 체험할 수 있는 ‘모꼬지 키친’ △현지 진출 한국 제품을 홍보하는 ‘모꼬지 마켓’ △한국 생활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미니 스테이지’ △음악으로 열기를 더하는 ‘모꼬지 콘서트’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모꼬지 스퀘어에서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옷 소매 붉은 끝동’, ‘갯마을 차차차’ 등의 인기 한국 드라마와 ‘미남호떡’, ‘세화 가는 길’ 등의 웹툰을 전시하고 궁중 한복을 입어보는 등 드라마 속 한국 생활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한 25일 저녁 6시(현지 시각) ‘모꼬지 콘서트’는 가수 카이, 에일리, 페이블 등 인기 케이팝 가수의 공연은 물론 전통 놀이와 한식을 주제로 한 이야기 공연을 진행한다. 케이팝 가수가 우즈베키스탄의 문화를 직접 배우는 시간도 마련했다. 가수 에일리는 이번 축제 기간에 열리는 ‘케이팝 댄스 경연대회’ 우승팀과의 합동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전 세계 누구나 공연을 시청할 수 있도록 모꼬지 대한민국 공식 누리집과 유튜브 채널 등에서 다시 보기를 제공할 계획이다.

‘모꼬지 대한민국’의 주요 프로그램과 일정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지인의 편의를 위해 영어와 우즈베크어로 제공한다.

한편 ‘모꼬지 대한민국 말레이시아’ 행사는 오는 11월 12일과 13일 말레이시아 국제 무역 전시 센터(MITEC)에서 열린다. 콘서트 참여 가수와 세부 행사 내용은 9월 말에 공개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관계자는 “한국 대중문화 콘텐츠의 높은 인기와 더불어 우리 생활문화 역시 세계에서 주목받는 매력적인 문화로 떠올랐다”며 “앞으로도 모꼬지 대한민국을 통해 한류 생활문화가 전 세계에 뻗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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