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 4645억 4000만달러... 의료기기 디지털화, 메드테크 생산성 향상 이끌 것"
"올해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 4645억 4000만달러... 의료기기 디지털화, 메드테크 생산성 향상 이끌 것"
  • 이철민
  • 승인 2022.09.27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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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의료기기 산업 내 비즈니스 모델 및 기술 채택, 치료 전달 방식에 큰 변화가 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의 ‘글로벌 의료기기 전망 분석 보고서(Global Medical Devices Outlook)’에 따르면 의료기기의 디지털화로 메드테크 기업들이 의료기기 및 디지털 데이터를 통해 의료 기관과 환자들에게 더 양질의 많은 가치들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플랫폼과 토털 케어 제공 방식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이끌어 내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 성장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다.

또한 스타트업과 전문 기술사들의 잇따른 진출로 의료기기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져 메드테크 대기업들은 더 나은 경쟁력과 지속적인 수익 성장을 위해 M&A를 통한 디지털 자산 구축을 모색하고 있으며, 환자 치료 성과 및 운영 효율성 개선을 위해 첨단 기술에 투자를 늘리는 종합병원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은 지난해 4252억1000만달러를 기록한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이 올해에는 4645억40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은 의료기기 시장 참여 기업들의 성장 기회를 △메드테크 기업들은 외래 수술센터(ACS : Ambulatory Surgery Centers)마다 임상 사양이나 예산 문제, 기존 기기들의 여러 설계 측면에 대한 각기 다른 니즈들을 부합할 수 있는 제품 포트폴리오로 재구성 △디지털 수술실 벤더와 메드테크 대기업 간의 파트너십으로 벤더들은 메드테크 대기업의 채널을 활용한 디지털 OR 솔루션 추진과 대기업들은 벤더들의 의료 기관용 토털 솔루션 제공 △메드테크 OEM 사들은 여성 전문 의료 기관들을 타깃으로 여성 생애 주기 건강에 필요한 개인 맞춤형 종합 솔루션 제공으로 전망했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한국 지사의 심진한 상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의료 업계에 전례 없는 인력 부족 현상이 나타나면서 병원들은 운영 및 임상에 효율성이 높은 솔루션을 강구하고 도입에 나서고 있다”며 “첨단 의료 기술사들이 플랫폼 전략을 통해 의료 전문 기술사로 기반을 다지는 서비스형 인사이트(Insight-as-a-Service)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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