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기아, 대구 국제 미래모빌리티엑스포에서 '미래 모빌리티' 선보인다
현대자동차-기아, 대구 국제 미래모빌리티엑스포에서 '미래 모빌리티' 선보인다
  • 강용태
  • 승인 2022.10.27 0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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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대구 국제 미래모빌리티엑스포 현대자동차관 전경(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2022 대구 국제 미래모빌리티엑스포’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기술과 대표 친환경차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대구 국제 미래모빌리티엑스포’는 자동차 및 자동차 관련 부품 등을 총망라하는 국내 최대 미래모빌리티 박람회다.

이번 행사에 현대자동차는 315㎡(약 95평), 기아는 270㎡(약 82평)의 전시 공간을 마련해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두 번째 모델인 ‘아이오닉 6’를 전시하고, 고객이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라이프 스타일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VR (Virtual Reality·가상현실)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방문객은 현대차 전시관 입구에 있는 키오스크에서 본인의 성향을 파악할 수 있는 MBTI 성격유형 검사를 진행하고 여섯 가지 라이프스타일 테마 중 자신에게 맞는 아이오닉 6의 체험 주제를 추천받아 자유롭게 콘텐츠를 관람할 수 있다.

또한 현대차는 중형 저상 전기버스 ‘일렉시티 타운’을 전시하고, 차량 관리와 운행 안전 분석 및 가동률 분석 등을 강화해 새롭게 론칭하는 상용차 전용 커넥티드 서비스 ‘블루링크 플릿 2.0’을 체험할 수 있는 키오스크를 운영한다.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초고속 충전 시스템 E-pit 모형과 미래 모빌리티 기술력을 보여주는 UAM (Urban Air Mobility·도심 항공 모빌리티)을 체험할 수 있는 VR 기기도 마련했다.

E-pit은 18분 이내 80% 충전(10%→80%)이 가능하고 전기차 충전 케이블 연결 즉시 자동으로 인증과 결제가 진행돼 바로 충전을 시작할 수 있는 플러그앤차지(Plug & Charge) 기능을 적용해 충전 편의성을 높였다.

UAM은 하늘을 새로운 이동의 통로로 활용해 도로 혼잡을 줄이고 이용자에게 시간을 보다 가치 있게 보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미래 대표 모빌리티다.

기아는 한국 자동차 역사상 가장 빠른 차량인 고성능 전기차 ‘The Kia EV6 GT (더 기아 이 브이 식스 지티, 이하 EV6 GT)’와 기아의 첫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Purpose Built Vehicle) ‘니로 플러스’를 각 차량 특색에 맞게 꾸민 테마 공간에 전시한다.

또한 기아는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비롯해 PE(Power Electric·파워 일렉트릭) 시스템, e-LSD(Electronic Limited Slip Differential·전자식 차동제한장치), ECS(Electronic Control Suspension·전자 제어 서스펜션) 등 주요 부품도 전시한다.

아울러 엑스포 기간 하루에 두 번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해 고객이 엑스코 주변 도로를 전기차로 직접 주행해볼 기회를 제공한다.

기아 ‘EV6 GT-Line’을 현장 등록을 통해 시승해볼 수 있으며, 전담 직원이 동승해 코스를 안내하고 고객의 주행 안전을 돕는다.

현대차와 기아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미래 모빌리티 기술력과 비전을 더 많은 고객에게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지속해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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