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원희룡 장관이 29일 오전 10시 40분경 충북 괴산 인근 지역 지진 발생에 따른 국토교통 분야별 피해현황 및 대응상황을 긴급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원 장관은 “강도 높은 지진이 발생한 만큼, 육안으로 보이지 않더라도 충격과 손상이 갈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집중 점검이 필요하다”며, “공항, 철도, 도로, 건설현장 등 국토교통부 소관 분야에 대해 철저한 점검을 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지진은 여진 등 더 큰 규모의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에 고려해 국토교통부의 상황실을 철저히 운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8시 27분 49초 충북 괴산군 북동쪽 11km 지역, 지하 약 12km 깊이에서 규모 4.1 지진이 발생했다. 올해 국내 진도 4.0 이상 지진 발생은 이번이 처음으로 4.1 지진은 발생 인근 지역이 지진동을 느낄 수 있다.
저작권자 © 도농라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