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60세대 가장 선호하는 생활용품 브랜드, 국내 ‘다이소’...해외 '이케아'"
"4060세대 가장 선호하는 생활용품 브랜드, 국내 ‘다이소’...해외 '이케아'"
  • 이윤식
  • 승인 2022.10.3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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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풀이 진행한 ‘4060 국내외 생활용품 브랜드 이용 트렌드’ 조사 결과(제공:임팩트피플스)

4060세대가 가장 선호하는 국내 생활용품 브랜드는 ‘다이소’로 나타났다.

임팩트피플스가 4060의 국내 및 해외 생활용품 브랜드 이용 트렌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4060이 선택한 국내 생활용품 브랜드 선호도 1위는 전체 응답자의 70.1%를 차지한 ‘다이소’다. 이어 ‘한샘’(8.4%)이 2위를 차지했다.

신중년이 국내 생활용품점 이용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은 ‘가격이 저렴’해 이용하고 있다고 답한 이들이 전체 응답의 36.9%를 차지했다. 뒤이어 ‘다양한 제품이 한곳에 모여있다(27.7%)’가 높은 응답 비율을 보였다.

동일 응답자들에게 앞으로 쇼핑을 희망하는 국내 생활용품 브랜드를 물었을 때 ‘다이소(40.9%)’가 국내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21.5%의 응답률을 기록한 ‘모던하우스’로, 이전 선호도 순위에 비해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3위는 ‘까사미아(17.6%)’, 4위는 ‘한샘(9%)’이 차지했다.

또한 4060이 가장 선호하는 해외 생활용품 브랜드 1위는 스웨덴 홈퍼니싱 브랜드 ‘이케아’로 나타났다. ‘이케아’를 가장 선호한다는 응답은 전체의 72.3%를 차지했다. 2위는 13.9%의 응답률을 획득한 ‘MUJI (무인 양품)’이다.

4060에게 해외 생활용품 브랜드에서 주로 쇼핑하는 제품군은 ‘수납·정리’ 용품을 구매한다는 이들이 33.3%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주방·욕실·청소(25.7%)’ 제품을 주로 구매하는 이들이 높은 응답을 보였다. 3위는 22.6%의 응답률을 획득한 ‘가구·인테리어’ 제품군으로 나타났다.

한편 신중년의 생활용품 구매 방식은 온라인 구매보다는 오프라인 구매 빈도수가 더 많았으며, 국내 생활용품 브랜드 오프라인 구매자는 전체 77.6%를 차지했고, 해외 생활용품 브랜드에서는 58.1%를 기록했다.

임팩트피플스는 해외에 비해 국내 생활용품 브랜드에서의 오프라인 구매 비율이 높은 이유를 매장 접근성 및 취급 품목의 특성에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신중년 국내 생활용품 브랜드 선호도 1위를 차지한 다이소는 전국 약 1300개 이상의 가맹점을 보유해 고객의 접근성이 높다. 반면, 신중년 해외 브랜드 선호도가 가장 높은 ‘이케아’는 전국 가맹점은 4곳에 그치며, 대형 가구들을 주로 취급한다. 이케아는 오프라인 판매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소비자에게 고도화된 이커머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임팩트피플스가 에이풀(Aful)을 통해 2022년 6월 21일부터 7월 4일까지 40세 이상 남녀 351명을 대상으로 국내 생활용품 브랜드를, 6월 22일부터 7월 5일까지는 40세 이상 남녀 362명을 대상으로 해외 생활용품 브랜드 이용 트렌드 조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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