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신중년이 가장 맛있다고 생각하는 편의점 도시락 브랜드"
"GS25, 신중년이 가장 맛있다고 생각하는 편의점 도시락 브랜드"
  • 이윤식
  • 승인 2022.11.0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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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풀에서 실시한 ‘4060 편의점 도시락 트렌드’ 조사 결과(제공:임팩트피플스)

편의점이 백화점, 대형마트와 함께 국내 3대 주요 오프라인 유통 업체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산업통산자원부의 ‘2022년 상반기 및 6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에 따르면 편의점은 대형마트(14.6%)를 넘어 전체 유통업체 매출에 15.9%를 차지해 유통업체 매출 2위를 차지했다.

이에 임팩트피플스는 신중년의 편의점 이용 트렌드 조사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임팩트피플스의 '편의점 이용 트렌드' 조사 결과에 따르면 4060이 가장 선호하는 편의점 브랜드 1위는 ‘GS25(43.2%)’인 것으로 나타났다. ‘CU’는 36.2%로 2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도 ‘세븐일레븐(9.9%)’, ‘이마트24(8.7%)’ 등 다양한 편의점 브랜드가 언급됐다.

또한 4060 신중년의 편의점 이용 횟수는 일주일에 ‘1~2회’ 정도 이용하고 있다고 답한 이들이 62.3%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응답자들에게 ‘편의점에서 쇼핑하는 이유’에 대해 물었을 때 ‘집에서 가까워서’라는 응답이 49.9%로 가장 많았다. 임팩트피플스는 편의점의 높은 접근성이 4060의 이용도를 높인 것으로 판단했다.

이 외에도 신중년이 편의점에서 자주 구매하는 제품군 1위는 ‘즉석 간편식류(27.9%)’로 나타났다. 2.3%의 근소한 차이로 ‘과자류(25.6%)’가 2위, 이어서 ‘주류(17.4%)’, ‘담배(15%)’, ‘신선식품류(6.6%)’, ‘생필품류(5.6%)’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월 5일부터 18일까지 40세 이상 남녀 36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편 고물가 시대에 경기 불황으로 많은 이들이 ‘런치플레이션’을 겪으며, 많은 이들이 저렴한 편의점 도시락 등으로 점심을 해결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런치플레이션은 물가 상승으로 직장인들의 점심값 지출이 늘어난 상황을 일컫는다.

이에 임팩트피플스가 4060 신중년 편의점 도시락 이용 트렌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편의점 도시락 이용 트렌드' 조사 결과에 따르면 4060 신중년 97.3%가 편의점 도시락 구매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 도시락 구매 이유는 ‘간단하게 한 끼를 먹기 위해서(52%)’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해당 응답은 2위를 차지한 ‘싸고 맛있어서(24.1%)’와는 격차를 보였다. 이를 통해 4060 편의점 도시락 이용에는 비용적 측면이 비교적 덜 고려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신중년에게 ‘가장 맛있다고 생각하는 편의점 도시락 브랜드’는 GS25로 46.3%로가 선택했다. 2위는 CU로 42.1%의 응답률을 보이며 GS25를 바짝 뒤따랐다. 3위는 세븐일레븐(8.1%)이 차지했다.

‘향후 편의점 도시락 구매를 희망하는 편의점’에 대해서는 GS25가 39.3%의 지지로 다시 한번 1위에 올랐다. 2위 역시 35.6%로 CU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4060의 편의점 이용은 GS25와 CU로 양분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월 7일부터 20일까지 40세 이상 남녀 36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실제 대표 편의점 브랜드 3사에 따르면 GS25는 8월 한 달 도시락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0.4%, CU는 35.8%, 세븐일레븐은 40%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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