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 최초 탑재 ‘디 올 뉴 그랜저’ 출시...3,716만원부터
현대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 최초 탑재 ‘디 올 뉴 그랜저’ 출시...3,716만원부터
  • 강용태
  • 승인 2022.11.14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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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과거부터 이어져 온 신뢰와 유산을 계승하면서 새로운 시대의 모빌리티로 전환되는 미래 가치를 담은 고품격 세단 ‘디 올 뉴 그랜저(이하 그랜저)’를 14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시된 그랜저는 △2.5리터 GDI 가솔린 △3.5리터 GDI 가솔린 △3.5리터 LPG △1.6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4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이전 모델 대비 45mm 길어진 5035mm의 전장을 비롯해 휠베이스와 리어 오버행을 각각 10mm, 50mm를 늘려 넉넉한 공간성을 확보했다.

특히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 (connected car Navigation Cockpit)를 최초로 탑재하고 무선(OTA·Over-the-Air)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대상 범위를 대폭 확대하는 등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의 자동차로서 완전히 새로운 이동 경험을 제공한다.

카페이와 연계해 세계 최초로 실물 하이패스 카드 없이 유료도로 통행료 결제가 가능한 ‘e hi-pass (하이패스)’를 적용하고, 스마트폰처럼 화면 상단을 쓸어내려 사용자가 즐겨 찾는 메뉴를 사용할 수 있는 ‘퀵 컨트롤’을 새롭게 추가했다.

또한 그랜저의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적용 범위를 기존 핵심부품뿐만 아니라 주요 편의 기능까지 대폭 확대했다. 고객은 서비스 거점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거나 업그레이드할 수 있게 돼 차량을 항상 최신의 상태로 유지하는 것은 물론 높은 잔존가치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 외에도 △빌트인 캠 2 △디지털키 2 △실내 지문 인증 시스템 등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다채로운 첨단 기술들이 적용됐다.

그랜저에 최초로 적용된 빌트인 캠 2는 초고화질 QHD 해상도 카메라를 탑재하고 음성녹음, 대용량 외장 마이크로 SD 메모리 카드 지원, 블루링크 앱을 통한 손쉬운 영상 확인, 내장 Wi-Fi를 통한 스마트폰 영상 확인 등 다양한 기능들을 보강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디지털 키 2는 운전자가 스마트키 없이 스마트폰을 지니고 차량으로 다가서면 아웃사이드 도어핸들이 자동으로 돌출되며, 탑승을 편리하게 도와주고 시동도 걸 수 있다. 운전자 프로필과 연계한 맞춤형 설정도 할 수 있다.

또한 지문 인증 시스템을 활용하면 사전 등록된 지문을 인증하는 것만으로도 출입부터 시동까지 가능하고 카페이 전자결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디지털 키 2와 마찬가지로 운전자 프로필 연계도 지원한다.

그랜저 가격은 △가솔린 3716만원 △하이브리드 4376만원 △LPG 3863만원부터 시작된다(개별소비세 3.5% 기준·1.6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세제 혜택 적용 전 가격으로,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완료 시점 이후 가격 공개 예정).

한편 그랜저는 오는 15일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개시하고, 전국 지점과 대리점 등 지역별 주요 전시 공간을 활용해 실차 체험 기회도 확대한다.

현대차 국내 사업본부장 유원하 부사장은 “그랜저만의 브랜드를 믿고 기다려준 수많은 고객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장의 큰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그랜저의 생산부터 차량 인도까지 모든 과정을 철저하게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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