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자동차보험 AI 자동 심사 시스템’ 개발..."차별화된 계약심사 프로세스 구축"
KB손해보험, ‘자동차보험 AI 자동 심사 시스템’ 개발..."차별화된 계약심사 프로세스 구축"
  • 강용태
  • 승인 2022.11.2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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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은 계약심사 전략 모델인 ‘자동차보험 AI 자동 심사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략 모델은 최신 머신러닝 기법으로 과거 자동차 사고데이터를 분석해 복잡한 사고 패턴을 찾아내고, 향후 유입 고객의 사고 발생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다.

‘머신러닝(Machine Learning)’이란 알고리즘을 이용해 대량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분석 결과를 스스로 학습한 후 이를 기반으로 어떠한 판단이나 예측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그간 정형화된 방식으로 자동차보험 계약심사(Underwriting)를 진행해 사고 발생 패턴을 예측하는 데 한계가 존재했다.

KB손해보험은 올해 5월부터 LG CNS와 손잡고 계약심사 고도화를 위해 사고 발생 예측 모델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며, 이번 전략 모델을 활용해 기존에 인수가 어려웠던 고객 중 향후 사고 발생 확률이 낮을 것으로 예상되는 고객에 대해 별도 고객 대기시간 없이 계약체결을 진행할 수 있게 돼 고객 서비스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B손해보험 자동차보험부문장 김민기 전무는 “신기술 도입을 통한 차별화된 계약심사 프로세스 구축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자 이번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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