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민속촌이 1990년대 핫플레이스를 연출해 90년대생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Z세대에는 신선함을 불러 일으키는 레트로 콘셉트 공연을 진행한다.
한국민속촌은 우리가 사랑했던 1990년대 ‘추억의 그때 그 놀이’ 축제를 오는 26일부터 내년 3월 19일까지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놀이마을 광장에는 특설 무대로 극장 피키디리가 마련됐다. 주말 및 공휴일 오후 2시 30분에 직접 대배우가 돼 그때 그 시절 명작을 재현해 볼 수 있는 ‘대배우 오디션’이 진행되며 오디션에 합격한 지원자는 30분 뒤 상영되는 주말명작극장 출연권을 얻을 수 있다.
록카페에서는 카세트테이프 메모지에 신청곡과 사연을 써서 DJ에게 보내는 ‘나의 노래를 틀어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매일 오후 1시, 5시에 DJ들과 함께 90년대 음악과 감성을 느껴보자. 록카페 한쪽에는 추억을 담은 메시지를 남겨볼 수도 있다.
또한 90년대 고전 게임이 마련된 ‘뿅뿅오락실’에서는 어릴 적 오락 문화를 남녀노소 즐길 수 있다. 레트로 콘셉트의 잡지와 좋아하는 사진으로 책갈피를 만드는 풍성한 레트로 체험이 준비됐다.
이 외에도 놀이마을 광장 곳곳에는 90년대 아날로그 감성을 극대화한 포토존을 연출했으며, 청춘들의 추억이 담긴 경양식집을 느낄 수 있다.
한국민속촌 콘텐츠기획팀 담당자는 “90년대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추억의 공간들을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그때 그 느낌의 포토존과 다양한 행사 콘텐츠를 재밌게 즐겨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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