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 발령
전북지역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 발령
  • 정은
  • 승인 2022.12.13 1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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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13일 오후 2시 기준, 전북지역 미세먼지(PM10) 농도가 시간당 300㎍/㎥ 이상이 2시간 지속됨에 따라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에 주의 단계가 발령된 곳은 인천, 경기, 서울, 강원, 전북(추가)이며, 관심 단계는 대전, 세종, 충북, 충남, 광주, 전남, 경북, 제주 등이다 

                                               황사 위기경보 단계 발령 기준(제공:환경부)

한편 황사특보(경보) 발령시에는 가정에선 창문을 닫고 가급적 외출을 삼가되 외출 시 보호안경, 마스크를 착용하고 귀가 후 손과 발 등을 깨끗이 씻는 것을 당부하고 있다.

특히 황사에 노출된 채소, 과일 등 농수산물은 충분히 세척한 후에 섭취하고, 식품 가공이나 조리시에는 철저한 손 씻기 등 위생관리로 2차 오염을 방지해야 한다. 또 학교 등 교육기관에서는 어린이집과 각급학교의 실외활동 금지 및 수업 단축 또는 휴업이 실시될 수 있다.

농가에서는 방목장의 가축은 축사 안으로 신속히 대피시켜 황사 노출을 방지하고 비닐하우스, 온실 및 축사의 출입문과 창문을 닫고 외부 공기와의 접촉을 가능한 적게 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 황사 발생은 기후변화로 인해 몽골과 중국 북부지역의 최근 연평균 기온 상승으로 인해 모래폭풍 발생빈도가 증가한 것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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