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US 주요 기술 동향 -사업전략 세미나 열린다
CCUS 주요 기술 동향 -사업전략 세미나 열린다
  • 강용태
  • 승인 2022.12.2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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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따른 정책이 추진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40%,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설정해 정책을 수립해 나가고 있다.

세미나허브는  한국 CCUS 추진단과 내년 2월 9일부터 10일까지 ‘2023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CCUS 주요 기술 동향 및 사업전략 세미나’를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탄소를 포집하고 저장 및 활용하는 CCUS (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 Carbon Capture & Utilization & Storage)가 핵심기술 중 하나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 따르면 글로벌 CCUS 시장은 2020년 16억달러에서 2025년 35억달러(한화 약 4조7000억원)로 약 2배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2050년에는 CCUS 기술의 탄소 감축 기여도는 약 18%로 예상되는 만큼 역할 및 중요성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국제에너지기구(IEA)는 CCUS 기술이 탄소배출 ‘0’을 위한 유일한 기술로 정의할 정도로 CCUS는 기업들의 친환경 경영을 실행하는 데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는 2월 9일 ‘CCUS 정책, 포집’을 주제로 △CCUS 정책 △CCUS 포집의 2가지 세션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CCUS 정책’ 세션에서는 한국 CCUS 추진단(공주대학교) 권이균 단장(교수)의 CCUS 핵심 기술 및 정책에 대한 강연을 시작으로 세미나가 시작한다. 이어서 CCUS 국내외 입법 동향 및 법률 제정 방안에 대한 강연이 이어지고 CCUS 경제적 지원 제도 도입 방안에 대한 강연으로 첫 번째 세션이 마무리된다.

이어 두 번째 세션인 ‘CCUS 포집’에서는 한국전력연구원 이중범 실장이 산업분야 CO₂ 포집기술 개발 및 적용 현황에 대해 강연하고 한국화학연구원에서 건식 CO₂ 포집 기술개발 동향 및 전망에 대해 강연한다. 또 롯데케미칼 이상중 수석연구원이 블루수소 생산을 위한 SMR 기반 탄소포집 기술 개발에 대해, 에어레인 하성용 대표가 기체분리막 CCU 기술 현황 및 탄소포집 사례에 대해 강연한다. 마지막으로 도심 발전소 배가스내 CO₂ 포집 및 탄소자원화 하이브리드 공정 실증화에 대한 강연으로 첫째 날 세미나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2월 10일에는 ‘CCUS 저장, 수송, 활용’을 주제로 △CCUS 저장 △CCUS 활용의 2가지 세션으로, ‘CCUS 저장’ 세션은 서울대학교 서유택 교수의 해상 지중저장을 위한 CO₂ 수송배관 및 장거리 수송 동향에 대한 강연으로 시작한다. 이어서 한국조선해양에서 해상 CCS 사업을 위한 해상 CO₂ 주입플랫폼 개발 동향에 대해 강연하고 CCS 국외 연구 및 주입 실증 사례 동향에 대한 강연이 이어진다.

이어 한국석유공사에서 동해가스전을 활용한 CCS 사업현황 및 전망에 대해 강연하고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김구영 센터장이 CO₂ 지중저장 요소기술 현황 및 전망에 대해 강연한다.

두 번째 세션인 ‘CCUS 활용’에서는 한국화학연구원 장태선 단장이 CO₂ 화학적 전환 분야 상용화를 위한 실증연구 동향에 대해 강연하고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김희식 센터장이 CO₂ 생물학적 전환 기술개발 동향 및 전망에 대해 강연한다. 마지막으로 이산화탄소 저감을 위한 광물탄산화 기술과 상용화 전략에 대한 강연으로 마무리된다.

2023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CCUS 주요 기술 동향 및 사업전략 세미나의 사전 등록은 2월 6일까지이며,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세미나허브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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